'끝내기냐, 반격이냐' 잠시 뒤 준PO 3차전

'끝내기냐, 반격이냐' 잠시 뒤 준PO 3차전

2026.10.20.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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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잠시 뒤 펼쳐집니다.

광주에서 2연승을 거둔 KIA가 오늘도 이기면 시리즈가 끝나는데요.

LG는 베테랑 선발 카라스코를 앞세워 반격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서울 잠실구장입니다.

[앵커]
이제 경기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남았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KIA와 LG가 서울 잠실로 옮겨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르는데요.

최근의 가을야구 열기를 증명하듯, 일찍부터 야구 팬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올해를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가을야구죠.

말씀대로 홈에서 2연승을 거둔 KIA가 오늘도 승리하면 시리즈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가 끝나게 되고요.

LG가 승리하면 내일 잠실 야구장과의 결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에서 연승을 거둔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한 경우는 9번 중 7차례고요.

2010년과 2013년 두산이 2연패 뒤 3연승을 거둬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반대로, 준플레이오프 시작과 함께 3연승을 거둔 사례도 2번 있었는데요.

2008년 삼성과 2023년 NC가 각각 롯데와 SSG를 세 판 만에 물리쳤습니다.

시리즈를 일찍 끝내려는 KIA와 홈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노리는 LG는 오늘도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양 팀 감독의 경기 각오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범호 / KIA 감독 : 초반에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중반 후반이 결정된다고 생각하고 초반에 선수들 집중시켜서 좋은 경기하고 이기는 경기 만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염경엽 / LG 감독 : 홈으로 가기 때문에 홈에서 다시 반전할 수 있는 승리를 만들어서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선발은 KIA 시라카와와 LG 카라스코의 맞대결이죠?

[기자]
시라카와는 올 시즌 KIA의 5선발로 활약하며 4승 5패에 평균자책점 4.75를 거뒀습니다.

LG전에는 2경기 등판했는데 1패에 평균자책점 7.71로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오스틴에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허용했고, 박동원과 이재원에게도 홈런을 맞았습니다.

2연승으로 여유가 있는 KIA는 시라카와가 흔들리면 일찍부터 불펜을 가동하는 이른바 '불펜 데이'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선발 카라스코의 역투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데요.

올 시즌 KIA전에는 지난 3일 한 경기에 등판해서 4⅓이닝 4실점으로 평소보다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6이닝 1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팀의 가을야구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는데요.

눈에 띄는 점은 카라스코가 KIA 김도영과 나성범에 유독 강했다는 겁니다.

김도영은 3타수 무안타에 삼진만 2개를 당했고요.

나성범 역시 2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침묵했는데요.

오늘 카라스코가 이 두 선수와 어떤 대결을 펼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경기 결과는 게임이 끝나는 대로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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