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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6일 동안의 열전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9개, 종합 3위로 목표에 조금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양궁과 수영, 유도와 태권도 등 기대가 컸던 전략 종목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환희와 좌절, 기쁨과 눈물이 공존했던 16일 동안의 열전을 끝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폐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순위 3위에 자리했습니다.
목표했던 3위는 지켰지만, 예상보다 금메달 수가 적어, 2위 일본과의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특히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50개를 밑돌기 시작한 금메달 수는 항저우 대회에서 42개로 하락했고, 이번에 40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역대 최소 금메달입니다.
특히 전통의 메달밭 여자 양궁에서 사상 처음으로 단체와 개인, 혼성전까지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고,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6개나 차지했던 수영은 간판 김우민이 어깨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는 악재 속에 금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준환과 김민종, 이현지 등 금메달 기대주가 풍성했던 유도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선 건 허미미가 유일했습니다.
[허미미 / 유도 국가대표·여자 -57㎏급 금메달 : 아시안게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금메달을 따서 엄청 기쁘고요. 지금도 아직 너무 행복합니다.]
다만,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과 펜싱 오상욱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자신만의 시대를 이어갔고, 수영 김영범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는 점은 LA 올림픽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운 요소입니다.
아시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대회를 마친 우리 선수단은 2년 뒤 LA 올림픽을 앞두고 적지 않은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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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6일 동안의 열전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9개, 종합 3위로 목표에 조금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양궁과 수영, 유도와 태권도 등 기대가 컸던 전략 종목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환희와 좌절, 기쁨과 눈물이 공존했던 16일 동안의 열전을 끝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폐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순위 3위에 자리했습니다.
목표했던 3위는 지켰지만, 예상보다 금메달 수가 적어, 2위 일본과의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특히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50개를 밑돌기 시작한 금메달 수는 항저우 대회에서 42개로 하락했고, 이번에 40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역대 최소 금메달입니다.
특히 전통의 메달밭 여자 양궁에서 사상 처음으로 단체와 개인, 혼성전까지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고,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6개나 차지했던 수영은 간판 김우민이 어깨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는 악재 속에 금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준환과 김민종, 이현지 등 금메달 기대주가 풍성했던 유도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선 건 허미미가 유일했습니다.
[허미미 / 유도 국가대표·여자 -57㎏급 금메달 : 아시안게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금메달을 따서 엄청 기쁘고요. 지금도 아직 너무 행복합니다.]
다만,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과 펜싱 오상욱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자신만의 시대를 이어갔고, 수영 김영범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는 점은 LA 올림픽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운 요소입니다.
아시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대회를 마친 우리 선수단은 2년 뒤 LA 올림픽을 앞두고 적지 않은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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