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찜찜하다'는 58호골..."닿는 느낌 없었다"

손흥민도 '찜찜하다'는 58호골..."닿는 느낌 없었다"

2026.09.29.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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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노호가 완패를 했던 우루과이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A매치 58호골이 한때 논란이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와 FIFA에서 최종적으로 손흥민의 골로 인정됐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골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0대 4, 대패가 예상됐던 후반 35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가 골문 안으로 그대로 들어갑니다.

골문 앞에서 손흥민이 뻗은 발에 스친 건지 애매합니다.

느린 장면으로 다시 봐도 손흥민 발에 맞았다는 걸 확실할 수 없습니다.

동료들도 이강인에게 다가가 축하해줬고, 국제축구연맹, FIFA도 처음에는 이강인 득점으로 표기했습니다.

손흥민도 '발에 닿는 느낌이 없었다'며 자신의 득점으로 인정되면 찜찜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제 골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만약에 제 골로 기록이 된다면 저도 찜찜할 거 같고 제 골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난 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 득점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손흥민은 A매치 58호골로 차범근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이번 골로 국가대표팀과 프로팀을 합쳐 통산 300골도 채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축하할 일이지만 손흥민 말대로 정작 찜찜한 건 모레노호가 첫 A매치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으로 우루과이전에서 크게 졌기 때문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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