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과 맞대결 승리하고 0.5경기 차 추격...김도영 코뼈 골절 '비상'

kt, 삼성과 맞대결 승리하고 0.5경기 차 추격...김도영 코뼈 골절 '비상'

2026.09.09.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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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경쟁을 벌이는 kt가 1위 삼성을 꺾고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KIA 김도영은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아시안게임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kt 김현수가 삼성 원태인과 7구 승부를 펼친 끝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립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을 무너뜨린 벼락같은 투런포로, 김현수는 KBO 역대 3번째로 1천600타점을 올리는 대기록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고영표의 역투가 빛났습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고전했던 경기가 많았지만, 이날은 주무기 체인지업 대신 투심 비중을 늘리며 삼성 강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는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kt는 단 3명의 투수만 투입해 승리를 따내면서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습니다.

[고영표 / kt 투수 : 최대한 상대 팀 의식하기보다는 저 스스로한테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승리해서 매우 기쁩니다.]

KIA 김도영이 댄 기습 번트 타구가 강하게 얼굴로 향합니다.

1루로 뛰지도 못하고 그라운드에 코피를 쏟은 김도영은 곧장 병원에 옮겨져 검사를 받았지만, 비골 골절 소견을 받아 KBO 리그는 물론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경기는 블레인이 멀티 홈런을 터트린 NC가 한 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SSG는 시즌 내내 불펜 투수로 활약하던 이로운이 두산을 상대로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깜짝 호투를 펼치며 프로 데뷔 뒤 첫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두산의 곽빈은 지난 3일 LG전에 이어 2경기 연속 7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왕옌청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한화는 LG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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