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10K' 삼성 7연승 고공 행진...LG도 이틀 연속 두산 제압

'최원태 10K' 삼성 7연승 고공 행진...LG도 이틀 연속 두산 제압

2026.09.02. 오후 11: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최원태의 빼어난 호투를 앞세워 7연승을 달리며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LG도 잠실 라이벌 두산을 이틀 연속 제압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최원태가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롯데 윤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다음 타자 김동현은 시속 149㎞짜리 몸쪽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합니다.

5회를 채우기도 전에 탈삼진 10개를 기록한 순간입니다.

최원태가 한 경기에 삼진 10개를 잡은 건 개인 통산 3번째로, 지난 2024년 LG 시절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고승민에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지만,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자신의 선발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7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지난달 복귀 뒤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타선에선 테이블 세터 김지찬과 김성윤이 5안타에 5타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연승 행진을 7경기로 늘린 삼성은 가장 처음 70승 고지를 밟으며 선두를 수성했습니다.

[김지찬 / 삼성 외야수 : 모든 경기 승리할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그래도 좀 경기가 남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에는 정상에 있을 수 있도록….]

LG는 이틀 연속 두산을 제압하고 전날 되찾은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1회에만 안타 6개를 터트리며 넉 점을 뽑았고, 선발 김윤식이 조기에 강판당한 상황에, 6명의 불펜진이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2위 kt는 힐리어드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화를 꺾고 1위 삼성에 반 경기 차 추격을 이어갔고, 올 시즌 유독 KIA에 강한 NC는 9회 말 끝내기 밀어내기 득점으로 5연승을 달렸습니다.

SSG는 7회와 9회 넉 점씩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키움에 역전승을 거두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