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년 은퇴 시사..."아마도 다음 시즌이 마지막"

호날두 내년 은퇴 시사..."아마도 다음 시즌이 마지막"

2026.08.17.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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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호날두가 다가오는 시즌이 자신의 현역 마지막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며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호날두는 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가 아마도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며 멋진 유산을 남기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2년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호날두는 이후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숱한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았습니다.

축구 최고 권위인 발롱도르를 5차례나 수상했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이 조기 탈락하면서 끝내 월드컵 트로피만큼은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호날두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축구가 떠난 빈자리가 아주 크게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단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채워야 한다며 은퇴 후에도 나를 바쁘게 할 일들은 무척 많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25년 동안 많은 희생이 뒤따랐던 만큼 그동안 내가, 그리고 우리 가족이 이뤄낸 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20년 넘게 세계 최고 공격수로 군림하며 클럽과 국가대표를 통틀어 976골을 넣은 호날두는 올 시즌 소속팀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뛰며 전인미답의 고지인 개인 통산 1천 골 대기록 달성에 도전합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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