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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도중 조롱 응원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배재고 야구부가 45일 만에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배재고 동문들은 단체 응원으로 후배들을 격려했고, 프로팀 스카우트들도 평소처럼 선수들을 살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조롱 응원 논란 이후 45일 만.
배재고 야구부가 청룡기 1회전 몰수패 이후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6개월 출전 정지가 대한체육회 재심에서 1개월 정지로 바뀌면서 올해 마지막 출전 기회를 잡은 겁니다.
선수들은 평소처럼 1시간 전부터 몸을 풀고, 파이팅을 외치고, 모자를 벗어 관중석에 인사하고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청룡기 대회 당시 감독과 조롱 응원을 주도한 선수 두 명만 학교의 자체 징계로 대회에 빠졌습니다.
[이장환 / 배재고 야구부 코치 : 그 사태 이후로 지도자들, 선수들 반성 많이 했고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고, 한 달 징계 기간 동안 나름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훈련할 때까지 긴장하고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자, 더그아웃 분위기도 바뀌었습니다.
"안타를 날려줘요, 홈런을 날려줘요, 가자, 가자, 가자, 고현석!"
프로팀 스카우트들도 편견 없이 마침 선발로 등판한 왼손 투수 김시후와 정상급 포수로 평가받는 임태강 등 3학년 주축 선수들을 꼼꼼하게 체크했습니다.
동문 선배들은 경기 중간에 교가에 맞춰 단체 응원전까지 펼치며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김태경 / 배재고 야구부 후원회장 : 기죽지 말고 오늘부터 열심히 해서 '배재 야구가 이런 거다. 아직 안 죽었다' 라는 거를 오늘 경기에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배재고는 인천고에 져서 2회전 진출엔 실패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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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조롱 응원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배재고 야구부가 45일 만에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배재고 동문들은 단체 응원으로 후배들을 격려했고, 프로팀 스카우트들도 평소처럼 선수들을 살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조롱 응원 논란 이후 45일 만.
배재고 야구부가 청룡기 1회전 몰수패 이후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6개월 출전 정지가 대한체육회 재심에서 1개월 정지로 바뀌면서 올해 마지막 출전 기회를 잡은 겁니다.
선수들은 평소처럼 1시간 전부터 몸을 풀고, 파이팅을 외치고, 모자를 벗어 관중석에 인사하고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청룡기 대회 당시 감독과 조롱 응원을 주도한 선수 두 명만 학교의 자체 징계로 대회에 빠졌습니다.
[이장환 / 배재고 야구부 코치 : 그 사태 이후로 지도자들, 선수들 반성 많이 했고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고, 한 달 징계 기간 동안 나름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훈련할 때까지 긴장하고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자, 더그아웃 분위기도 바뀌었습니다.
"안타를 날려줘요, 홈런을 날려줘요, 가자, 가자, 가자, 고현석!"
프로팀 스카우트들도 편견 없이 마침 선발로 등판한 왼손 투수 김시후와 정상급 포수로 평가받는 임태강 등 3학년 주축 선수들을 꼼꼼하게 체크했습니다.
동문 선배들은 경기 중간에 교가에 맞춰 단체 응원전까지 펼치며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김태경 / 배재고 야구부 후원회장 : 기죽지 말고 오늘부터 열심히 해서 '배재 야구가 이런 거다. 아직 안 죽었다' 라는 거를 오늘 경기에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배재고는 인천고에 져서 2회전 진출엔 실패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수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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