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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이후 청문회와 압수수색에 과거의 각종 비위까지 드러나며 벼랑 끝에 몰린 대한축구협회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반성과 쇄신을 약속했는데, 얼마나 변화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북중미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하루도 쉬운 날이 없었습니다.
경기력 부진에 대한 비난은 불공정했던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과 정몽규 전 회장의 독단적인 협회 운영으로 옮겨붙었고, 점점 커지는 국민적인 분노에 정부와 정치권까지 나섰습니다.
K축구혁신위원회의 출범과 국회 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박지성 / K축구혁신위 공동 위원장 : 중요한 정확성과 공정성, 그런 것이 부족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재정 /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 : 제기된 의혹에 대한 점검뿐만 아니라 향후 축구협회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돼야 하고, 축구 거버넌스 전반에 대한 지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기자]
후폭풍은 더 거셌습니다.
14, 15년 전 대표팀 경기에서 외국 심판들에 대한 성 접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협회 임직원의 횡령과 프로축구 시민구단의 혈세 낭비와 부실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더는 추락할 데가 없을 정도로 국민적인 신뢰를 잃은 대한축구협회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축구 팬과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서 협회가 본연의 기능을 잃고 참담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과거의 각종 비위에 사과하며 다만 현재는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를 전 구성원이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고, 강도 높은 노력을 통해 조직 문화를 바꿔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마친 마당에 또 어떤 비위가 추가로 드러날지, 축구협회의 반성과 약속이 얼마나 철저하게 지켜질지, 국민 대다수는 아직 따가운 시선으로 대한축구협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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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이후 청문회와 압수수색에 과거의 각종 비위까지 드러나며 벼랑 끝에 몰린 대한축구협회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반성과 쇄신을 약속했는데, 얼마나 변화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북중미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하루도 쉬운 날이 없었습니다.
경기력 부진에 대한 비난은 불공정했던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과 정몽규 전 회장의 독단적인 협회 운영으로 옮겨붙었고, 점점 커지는 국민적인 분노에 정부와 정치권까지 나섰습니다.
K축구혁신위원회의 출범과 국회 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박지성 / K축구혁신위 공동 위원장 : 중요한 정확성과 공정성, 그런 것이 부족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재정 /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 : 제기된 의혹에 대한 점검뿐만 아니라 향후 축구협회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돼야 하고, 축구 거버넌스 전반에 대한 지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기자]
후폭풍은 더 거셌습니다.
14, 15년 전 대표팀 경기에서 외국 심판들에 대한 성 접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협회 임직원의 횡령과 프로축구 시민구단의 혈세 낭비와 부실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더는 추락할 데가 없을 정도로 국민적인 신뢰를 잃은 대한축구협회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축구 팬과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서 협회가 본연의 기능을 잃고 참담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과거의 각종 비위에 사과하며 다만 현재는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를 전 구성원이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고, 강도 높은 노력을 통해 조직 문화를 바꿔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압수수색까지 마친 마당에 또 어떤 비위가 추가로 드러날지, 축구협회의 반성과 약속이 얼마나 철저하게 지켜질지, 국민 대다수는 아직 따가운 시선으로 대한축구협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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