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대역전승으로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

이다연, 대역전승으로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

2026.08.02.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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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이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다연은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로 1타 차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이다연은 5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지만, 9번 홀에서 짜릿한 샷이글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폭염 속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다연은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마지막 홀 보기를 범한 김수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이다연은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9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올 시즌에는 준우승만 두 번 차지했습니다.

약 11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이다연은 KLPGA 투어에서 10승을 달성한 17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상 포인트 70점과 우승 상금 1억8천만 원을 거머쥔 이다연은 대상 포인트 순위를 7위에서 4위로, 상금 순위를 9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수지는 16번 홀까지도 2타 차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범하며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모두 2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8언더파로 김재희, 이예원, 이지현3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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