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 멀티골' 손흥민 생애 첫 올스타전서 MVP

'3분 만에 멀티골' 손흥민 생애 첫 올스타전서 MVP

2026.07.30. 오후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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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불과 3분 사이에 멀티 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MVP까지 선정되며 별 중의 별로 우뚝 섰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펼쳐진 역습 상황에 패스가 전달되자, 손흥민이 골키퍼 다리 사이로 침착하게 골망을 가릅니다.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하게 한 손흥민은 불과 3분 뒤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다시 드러냅니다.

이번엔 골문으로 뛰어들면서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이제 막 처음 같이 뛰는 선수들인데, 마치 몇 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보입니다. 카를로스 힐에서 손흥민으로 또 한 번 연결됩니다.

손흥민이 프로축구 올스타전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해 기대를 모았는데, 35분만 뛰고도 2골을 뽑아내면서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도 누렸습니다.

지난 2003년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MLS 올스타전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선발로 나선 건 손흥민이 처음이고, '별 중의 별'로 우뚝 선 것도 한국 선수 최초의 기록입니다.

[손 흥 민 / LAFC 공격수 : 모두가 정말 엄청난 노력을 해줬고, 정말 훌륭한 경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MVP는 언제나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재개한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몰아친 데 이어 올스타전까지 골 맛을 보면서 손흥민은 후반기 활약 기대감을 더 키웠습니다.

손흥민은 일요일 오전 화이트캡스와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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