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 선거인단 대폭 확대...박지성 "원래로 돌아가진 않을 것"

축구협회장 선거인단 대폭 확대...박지성 "원래로 돌아가진 않을 것"

2026.07.20.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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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위 3차 회의 주요 내용은 '선거인단 규모'
수천 명 이상으로 확대…이미 체육회 개정안도 통과
축구계 일부 반발…박지성 "돌아가는 일 없어"
"뭘 안다고 혁신위냐?" 원색 비난에도 적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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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인단 규모가 최소 수천 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K-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은 이 같은 구상을 밝히면서 반발이 있어도 원래대로 돌아가진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축구 혁신위 3차 회의 주요 내용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인단 규모입니다.

소수가 밀면 회장이 되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거인단을 수천 명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미 대한체육회도 선거인단 관련 규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장벽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회장 궐위 시 60일 이내로 규정된 회장 선출 기한을 연장하는 개정안도 조만간 다뤄집니다.

이에 따른 기존 축구계 반발 조짐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 K-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은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못 박았습니다.

[박지성 / K-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 : 물론 반발이 있을 거라는 건 충분히 예상 가능하지만 크게 난관에 봉착해서 개편안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과 이영표 위원을 향해 "뭘 안다고 혁신위를 하느냐"는 서강일 전북축구협회장의 강도 높은 비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박지성 / K-축구 혁신위 공동위원장 : 그분의 의견은 그분의 생각 속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들고 하지만 많은 분이 거부 반응을 보인 거는 결국에는 그분의 위치에 안 맞는 행동이었다는 걸 증명하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박 위원장은 선거 제도 개편 방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정성과 대표성, 그리고 실현 가능성이라며 쇄신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심원보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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