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 선거 기한 연장...속도 내는 K-축구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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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장 선거 기한 연장...속도 내는 K-축구혁신위

2026.07.13.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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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뒤에 출범한 K-축구 혁신위원회가 두 번째 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제도 개혁에 첫발을 뗐습니다.

우선 60일 이내에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규정부터 연장한 뒤 본격 개선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출범한 K-축구 혁신위원회가 일주일 만에 두 번째 회의를 열었습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회의에서 혁신위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제도부터 손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협회장 자리가 공석일 경우 60일 이내에 차기 협회장을 뽑아야 하는 대한체육회 규정부터 연장할 방침입니다.

[박 지 성 / K-축구 혁신위원회 :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선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내일부터 규정 개정 절차를 밟아 이달 내에 규정 개정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이 사임서를 제출한 건 지난 6일.

기존 규정대로라면 오는 9월 초까지 차기 회장 선출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혁신위가 이를 연장하면서 선거 제도 자체에 대한 논의도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박 위원장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팬들의 신뢰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성 / K-축구혁신위원회 : 많은 분이 회장 선거에 대한 불신을 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 거기에 맞춰서 많은 사람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회장이 나온다면….]

박 위원장은 이밖에,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서도 축구협회 안에서 결정할 문제지만, 시스템 마련 등에 대해서는 혁신위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혁신위는 다음 회의부터 선거인단 확대 등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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