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1~4위가 붙는다...4강전 관전 포인트는?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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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1~4위가 붙는다...4강전 관전 포인트는? [앵커리포트]

2026.07.13.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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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모든 팀이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데다 사상 처음으로 피파 랭킹 1~4위 팀이 네 자리를 모두 차지해 엄청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관전 포인트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우리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4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프랑스와 스페인이 맞붙습니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릴 만큼 빅매치입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세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프랑스.

이번 대회 6경기를 모두 이긴 것은 물론 16득점 2실점으로 엄청난 화력 보여줬는데요.

음바페를 필두로 우스만 뎀벨레, 마이클 올리세로 구성된 공격진은 이번 대회 최강으로 평가 받습니다.

이에 맞서는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A매치 36경기 무패, 이번 대회 6경기에서 11득점 1실점으로 말 그대로 무적함대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로드리와 페드리, 다니 올모로 구성된 중원은 모든 팀 가운데 최강으로 평가 받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오전 4시에는 손 꼽히는 앙숙,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맞붙습니다.

두 나라는 1982년 포클랜드 전쟁을 계기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는데, 4년 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에서 그 유명한 '신의 손' 사건이 터졌죠.

당시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마라도나는 잉글랜드 골키퍼와 공중볼을 경합하다가 손으로 공을 쳐 골을 만들며 '신의 손'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60년 동안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습니다.

핵심 선수는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인데요.

둘은 이번 대회 각각 6골을 뽑아내며 든든한 쌍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역시 선수 면면이 화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6경기 13득점 6실점으로 빈틈을 노출했는데요.

8강전에선 노르웨이의 홀란을 경기 내내 걸어 잠그며 4강에 올랐습니다.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인 잉글랜드, 4강전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2연패를 노립니다.

이번 대회 6경기 17득점으로 4강 팀 중 가장 많은 골을 뽑아냈는데, 최근 3경기에서 5골이나 내주면서 수비 빈틈을 자주 드러냈습니다.

키 플레이어는 단연 리오넬 메시입니다.

황혼기에도 믿기 힘든 활약을 펼치며 이번 대회 8골 2도움, 음바페와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데요.

과연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화력을 뽐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대진표 그래픽 네 팀을 두고 해외 배팅 사이트에서도 우승 확률을 엇비슷하게 예상할 정도로 이번 4강전 전망은 안갯속입니다.

어느 팀이 이겨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역대급 대진표.

누가 상대를 꺾고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지, 축구 팬들의 설렘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YTN 조진혁 (chojh033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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