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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괴물 골잡이' 홀란이 멀티 골을 넣은 노르웨이가 우승후보 브라질을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는 개최국 멕시코를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월드컵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35분까지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홀란의 번뜩이는 헤더 골 한 방으로 순식간에 깨졌습니다.
브라질 수비진의 대인 방어가 헐거워진 틈을 놓치지 않고 머리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45분,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공을 받은 홀란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또 한 번 골문을 열었습니다.
사실상 승부를 가른 쐐기 골.
홀란의 괴물 같은 골 사냥에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 무대를 밟는 기쁨을 누렸고, 2골을 추가하며 아르헨티나 메시, 프랑스 음바페와 함께 7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선 홀란은 경기 뒤 바이킹 세리머니를 이끌며 포효했습니다.
[엘링 홀란 / 노르웨이 공격수 : 우리가 28년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코트디부아르와 브라질을 꺾고 다음 라운드까지 올라갈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저 이 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11분 페널티킥을 포함해 수차례 득점을 노렸지만, 노르웨이 골키퍼 뉠란의 눈부신 선방에 막혀 번번이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지난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탈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 브라질 감독 : 당연히 모두가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엄청나게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분명 좋은 대회는 치렀다고 생각합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초반 수비수 한 명이 퇴장당하며 맞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개최국 멕시코를 3 대 2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잉글랜드의 벨링엄은 2분 사이에 2골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고, 해리 케인은 페널티킥으로 이번 대회 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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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골잡이' 홀란이 멀티 골을 넣은 노르웨이가 우승후보 브라질을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잉글랜드는 개최국 멕시코를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월드컵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 35분까지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홀란의 번뜩이는 헤더 골 한 방으로 순식간에 깨졌습니다.
브라질 수비진의 대인 방어가 헐거워진 틈을 놓치지 않고 머리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45분,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공을 받은 홀란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또 한 번 골문을 열었습니다.
사실상 승부를 가른 쐐기 골.
홀란의 괴물 같은 골 사냥에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 무대를 밟는 기쁨을 누렸고, 2골을 추가하며 아르헨티나 메시, 프랑스 음바페와 함께 7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선 홀란은 경기 뒤 바이킹 세리머니를 이끌며 포효했습니다.
[엘링 홀란 / 노르웨이 공격수 : 우리가 28년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코트디부아르와 브라질을 꺾고 다음 라운드까지 올라갈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그저 이 순간을 즐기고 싶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11분 페널티킥을 포함해 수차례 득점을 노렸지만, 노르웨이 골키퍼 뉠란의 눈부신 선방에 막혀 번번이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지난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탈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 브라질 감독 : 당연히 모두가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엄청나게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분명 좋은 대회는 치렀다고 생각합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초반 수비수 한 명이 퇴장당하며 맞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개최국 멕시코를 3 대 2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잉글랜드의 벨링엄은 2분 사이에 2골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했고, 해리 케인은 페널티킥으로 이번 대회 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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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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