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불협화음...뒤숭숭한 홍명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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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불협화음...뒤숭숭한 홍명보호

2026.06.26.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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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하고 다른 조의 경기를 지켜보는 신세가 된 우리 축구대표팀은 분위기도 뒤숭숭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수들은 경기 외적인 문제로 흔들리고 있고, 불협화음을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수들의 발은 너무 느렸고, 호흡은 안 맞았습니다.

패스는 부정확했고 서로 탓을 하기 바빴습니다.

경기 결과를 떠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90분간의 굴욕.

선수단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일단 홍명보 감독은 선을 그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어수선한 건 조금 있었지만, 선수단 내에 뭐가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 건 전혀 저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최악의 결과와 더불어 우리 대표팀을 둘러싼 불협화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아공전 직후 수비수 설영우의 소속사는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해 팬들의 빈축을 샀고,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교체 과정에서 불만 섞인 제스처가 논란이 되자, 현지 취재진에 편지를 보내 급하게 상황을 수습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교체에 대한 불만이나 이런 거는 전혀 아니고 본인이 분명히 멤버 교체를 원했고 그랬기 때문에 저희는 바꿔준 거죠.]

일부 선수들이 경기에 불성실하게 임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 상황.

특정 선수 개인 트레이너의 대표팀 개입 의혹, 그리고 이강인과 손흥민의 '탁구 게이트' 등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과거 축구대표팀의 악몽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도 다시 드리우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정민정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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