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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6월 26일 (금)
■ 진행 : 김민하 변호사
■ ☎ : 신문선 축구해설위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민하 : 남아공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홍명보호, 32강 진출을 위해서는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근데 어제까지는 91%였던 32강 진출 확률이 오늘은 54%로 뚝 떨어져서 ‘천운이 닿은 거 아니냐’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 보다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문선 해설위원님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문선 : 네, 안녕하세요. 신문선입니다.
◆ 김민하 : 남아공전 패배를 해서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문선 : 저는 그렇게 예상을 했었어요.
◆ 김민하 : 예상을 하셨다.
◇ 신문선 : 네, 그 경기 전날 MBC에서 출연 제의를 받고 가서요, 한국이 질 것이다라고 제가 예상을 하면서 얘기했던 것이 남아공의 감독이 경기 하루 전날 기자회견을 했었거든요. 브로스라는 감독이 있는데, 86년도 멕시코 월드컵 당시에 벨기에 대표팀의 선수로 뛰었던 스타 출신의 감독이에요. 모든 경기력의 지표에서는 한국보다 뒤지죠. 그리고 또 자신이 강조했던 건 뭐냐 하면 멕시코에서 두 번째 경기는 한 경기는 첫 경기는 멕시코에서 하고 두 번째 경기는 미국 가서 경기를 하고 왔어요. 그러니까 피로가 더 한국보다 불리한 상황이었었죠. 그리고 세 번째 경기가 열리는 장소에 대해서도 온도가 41도를 넘나들고 그리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심각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미국 갔다 온 것까지 포함을 해서 굉장히 지금 어렵다, 그러면서 내놓은 얘기가 뭐냐 하면 ‘그렇지만 우리 팀은 아프리카인이다’ 얘기를 해요. 그리고 한국 대표팀에 대한 것도 뭐라고 그러냐면 ‘한국 대표팀의 장점을 다 파악을 했고 단점도 다 파악을 했다, 그래서 장점은 차단을 시키고 약점은 공략을 하겠다’는 그런 얘기를 하면서 인터뷰장에 모였던 기자들에게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경기 전날 내가 어떠한 전술과 전략을 갖고 싸울 건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그것은 유익하지 않다’라고 피해 갑니다. 근데 한국 대표팀은 사실은 다음 날이죠, 경기가 열리기 전에 홍명보 감독이 한국에서도 평가전 할 때도 그랬고 유럽에서도 그랬고 작년에 미주 이쪽에 와서 전지훈련할 때도 보면 쓰리백 얘기만 늘 했었지 공격에 대한 해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죠. 그리고 한국 대표팀은 첫 번째 체코 경기는 32강을 가기 위해서 꼭 이겨야 될 경기를 목표를 설정했고, 멕시코와 경기는 홈팀과 경기기 때문에 어렵지 않겠느냐, 그렇다면 승점 1점으로 보면 아주 좋은 전략이 될 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마지막 경기는 우리가 승점 3점인 상태에서 1점만 얻어도 32강에 안전하게 가실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32강 경기에 가는 마지막 경기에 대한 전략이 우선 수립이 됐었어야죠. 그런데 그 전략의 외향적으로 나타나는 건 뭐냐 하면 포메이션이거든요. 그런데 한국 대표팀은 1차전, 2차전 경기할 때와 똑같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과연 이게 세 번째 경기는 첫 번째, 두 번째 경기와는 전혀 다른 양상, 그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전술적인 부분이나 전략적인 시각에서 상대를 정말로 분석을 했는가, 뭐 이런 의문이 들었던 것이죠. 그래서 사실은 한 방송사에 제가 출연해서 ‘심리적 요인은 우리가 경기력이라고 얘기하는 세 개의 축이 있죠, 체력과 기술, 전술 이 세 가지를 병합한 것을 경기력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세 가지의 경기력 요인보다 경기 당일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세 가지를 컨트롤하는 심리적 요인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브로스 감독은 지금 얘기했던 이런 기자회견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강하게 이야기를 해요. 그 주장이 뭐냐 하면 지금 남아공이 만약에 32강에 진출한다면 이건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은 그럴 수 있는 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한국을 꺾고 이길 수 있다는 그런 메시지를 주죠. 그것이 바로 고도의 심리적인 작전이었고, 그 기자회견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어떻게 보면 마법을 주는 듯한 기자회견을 봤거든요. 그러니까 경기 때 훈련하는 기간이 아무리 길었다 치더라도 경기 당일날 심리적 요인에서 그런 지배를 받는데, 상대 팀의 브로스 감독은 그 주전 중에서 2명은 멕시코와 첫 경기 때 퇴장당했고, 또 한 명의 미드필더는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 경기에 뛰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베스트 일레븐 중에서 3명이나 뛰지 못하는 그런 불리한 상황이 있었는데, 고도의 심리적 어떻게 보면 선수들에게 마법을 걸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에 한국이 당했다고 저는 봅니다.
◆ 김민하 : 그러니까 종합을 하면은 이 남아공의 경우에는 각오도 잘 돼 있고 준비도 잘 돼 있고 심지어 심리전까지 걸어서 우리의 약점들을 공략을 했는데, 우리 홍명보호는 전혀 뭐 전략도 그렇고 포메이션 뭐 이런 것들을 보면 전혀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거다 이런 말씀이신데.
◇ 신문선 : 그렇죠. 그런 맥락으로 저는 보는 거죠.
◆ 김민하 : 홍명보 감독은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경기력 저하의 이유를 못 찾아서 나도 당황스럽다 얘기도 하고, 그다음에 혹시 선수단 내부 문제가 있었던 거 아니냐라고 물어보는 거에 대해서 ‘이번처럼 안팎으로 뒤숭숭하지 않은 때는 처음이다, 그러니까 괜찮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 답변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신문선 : 저는 납득할 수가 없죠. 저는 대학에서 오랫동안 스포츠 경기 분석 학과라는 경기력에 대한 분석에 통계적 지표를 갖고 학문적으로 연구를 하고 또 대학원생들을 지도하면서 교수 생활을 한 사람 아닙니까? 경기가 끝나면은요, 통계적으로 이걸 분석을 하면 정량적 시각에서 평가를 할 수가 있어요. 근데 그 남아공은 한국과 경기 전에 체코와 2차전을 했잖아요? 남아공과 2차전 때 보면 슈팅 숫자도 많았고 점유율도 앞섰어요. 0 대 1로 지다가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뽑고 말이죠, 후반전 남은 시간 동안은 정말 체코가 간신히 비긴 겁니다. 그래서 지금 남아공은 2차전 때도 주전 선수 2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맞섰었거든요. 그리고 남아공은 이번 월드컵에 나올 때 선수들이 지금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거의 없었어요. 세계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던 남아공의 그 유명한 클럽 팀 중심으로 대표팀이 구성이 됐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 팀이었었는데, 한국이 남아공과 경기를 끝낸 이후에 통계적 지표를 보면 그것의 패인을 발견할 수 있는 거예요. 첫째, 이강인 선수가 첫 번째 경기 때는 패스한 것이 100% 성공을 거뒀어요. 그런데 남아공과 경기 때는 이강인 선수가 드리블이 많아졌고 드리블도 끊긴 게 많고요, 그리고 패스에서 중간에 끊긴 게 많아요. 상대 팀의 브로스 감독은 한국 팀의 핵심적인 선수로 이강인 선수의 그 드리블, 그리고 또 볼을 잡아놓고 크로스 하는 그 왼발에 그 볼의 굴절 각도까지 계산해서 마킹에 대한 것을 사전 지시를 내렸던 거고요. 황인범 선수도 1차전 때 한국의 공격 방향 선택과 그리고 볼 피딩에 대한 거, 그리고 공격 침투해서 골 넣는 것을 철저히 분석을 해가지고요, 그것을 차단시키는 그 선수의 맨마킹에 대한 전술을 가지고 나왔던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강인 선수가,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알지만 이강인 선수가 경기하다가 끊기고 패스가 끊어지니까 짜증스러워 가지고 말이죠. 그런데 또 한 가지는 뭐죠? 지금 모든 전문가가 지적했듯이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과 공격 라인의 3선이 이렇게 벌어지는 것은 이건 현대 축구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는 거예요.
◆ 김민하 : 그러게 말입니다.
◇ 신문선 : 그러니까 이강인 선수가 볼을 잡으면 공격수들이 나와야 되는데 경기가 상대가 완전히 철저히 파악해가지고 한국 전술을 갖다가 꽁꽁 묶으니까 공격 선수들이 볼을 받으려고 나오질 않아요. 왜, 자신이 볼을 받으면 커팅을 당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인 것을 알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미드필더에서 뛰는 이강인 선수나 황인범 선수는 볼을 가지면 줄 곳이 없으니까 들어보려다 뺏기니까.
◆ 김민하 : 네, 그러니까 이강인 선수 같은 경우에는 끝나고 나서 굉장히 억울해하던데.
◇ 신문선 : 아, 그렇죠.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 상태를 운동장에서 주먹 쥐고 땅을 치고 말이죠.
◆ 김민하 : 그러니까 말이죠. 그런데 지금 걱정이 되는 게 32강에 뭐 올라갈 수 있을까도 의문이지만 올라가도 잘할 수 있나 이런 의문도 있는 가운데, 그런데 뭐 그것도 걱정이 되지만 진출 확률이 계속 다른 조별리그 결과로 인해서 쭉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 보도가 나온.
◇ 신문선 : 그대로 지금 떨어졌죠.
◆ 김민하 : 네, 그러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거는 짧게 설명을 해 주십시오.
◇ 신문선 : 지금 언론들이 말이죠, 지금 취재를 하고 있는 것들이 ‘한국 대표팀이 내부적으로 무슨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뭐 선수단 쪽에서는 특히 감독의 가장 많은 인터뷰 요청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그러는데, 앞서 우리 진행자께서 예시로 했던 보도됐던 내용을 얘기하는 것은 일반적 상식에 반하는 그런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32강에 가느냐 못 가느냐, 그래서 절반 정도로, 90% 정도 있다가 절반 정도로 꺾였어요. 그러니까 6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여섯 경기라는 건 두 경기를 한 팀들이 경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는 3경기라 해서 그렇죠, 그렇다면 세 경기로 반타작 정도가 돼야 되는데 그것은 생물이기 때문에 축구 경기는요, 그것에 대해서는 섣부른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문제는 앞서 얘기했던 후자의 얘기입니다. 자, 우리가 32강에 가면 그럼 다음 경기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퀘스천 아닙니까? 근데 스포츠에서 우리가 늘 하는 얘기는 뭡니까? 종목을 불문하고 ‘원팀’이라는 얘기를 하죠. 거기에 이 심리적인 우리를 어떻게 보면 위협하는 요인이 있어요. 바로 손흥민 선수를 마지막 경기 때 스타팅 멤버로 내보내지 않았잖아요. 그것은 손흥민 선수 개인에게도 심리적 쇼크를 줬을 거예요. 그리고 그 손흥민 선수 출전 안 시킨 것에 대해서 앙리를 포함해가지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그리고 BBC에서, 미국의 방송사에서 뭐 전 세계에서 손흥민 선수를 교체한 것을, 스타팅 멤버로 넣지 않은 것이라 비판 글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국 축구 역사상 이런 슈퍼스타가 어디 있었어요? 전술상으로 손흥민 선수가 들어가면 상대 팀은 2명 선수가 집중 방어를 해야 되기 때문에 공격에 나오지 못해요. 그것이 전반전에 손흥민 선수를 뺐던 것이 결국 남아공에게 경기 주도권을 빼앗기는 거였었고, 경기 상황 자체를 놓고 보면 결정적인 골 기회가 상대 팀이 더 많았잖아요. 오히려 한 골 먹은 게 우리한테는 다행이었어요. 그래서 손흥민 선수의 전반전 기용을 안 한 것은 32강에 갔을 때 그것은 선수들의 심리적 상태를 어떻게 이것을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것도, 그리고 또 미디어, 그리고 국민들이 지금 아니, 선수들이 모바일을 갖고 있고. 그리고 노트북 갖고 있고 지금 외부 지역에 위험 요인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 김민하 : 네, 그러니까 뭐 브라질로 따지면 비니시우스나 아르헨티나로 따지면 메시를 뺐다 뭐 이런 건데.
◇ 신문선 : 아니, 호날두 선수를 대표적으로 예를 들을게요. 호날두가 1차전 때 그 상대 선수들이 꽁꽁 묶고 그러다 보니까 호날두가 경기 끝나고 뿐 풀타임 뛰고 평점이 2.2점 받았습니다. 그러면 홍명보 감독 판단대로 한다면 그 호날두 선수 빼야죠. 그런데 호날두를 2차전에 넣고 그리고 호날두 선수가 두 골을 터뜨리지 않았습니까? 메시는 또 어땠나요? 그 39살, 한국 나이로 40살에 가까운데 메시가 실제적인 어떤 연령 때문에 체력적인 저하가 있으면 메시가 내려오면 다른 선수들이 그걸 다 커버를 하고 선수 스스로들이, 동료 선수들이 인정을 해요. 그 메시를 중심으로 해서 첫 경기 때 해트트릭을 하고 두 번째 경기 때 두 골을 만들었잖아요. 한국은 손흥민 선수가 오랫동안 주장을 했고 그리고 국가대표팀으로 한국 축구에서 희생한 것에 대해서 선수들이 다 인정하는 분위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위험 요인은 그걸 누가 만들었죠?
◆ 김민하 : 홍명보 감독이 잘못한 건데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평가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홍명보호가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32강을 올라가는 게 좋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그냥 여기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번에 다시 돌아와서 그냥 제대로 된 쇄신의 길을 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뭐가 한국 축구를 위해서 나은 겁니까?
◇ 신문선 : 그거는 쇄신의 길에 두 가지의 32강을 가든 가지 못하든 그것이 전제 조건으로 한국 축구 쇄신에 대한 것은 그게 아니라는 것이죠. 자, 축구 팬들이 지금 한국 축구에 분노하는 건 간단합니다. 지금 월드컵에서 32강에 가느냐 못 가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팬들과 국민들은 그 공정한 절차를 밟지 않고 홍명보 감독을 감독으로 선임한 프로세스에 대한 것에 지금 한국 국민들이 화가 나고 지금 또 분노하고 있는 거예요.
◆ 김민하 :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의 논란 자체가 문제였다.
◇ 신문선 : 그렇죠. 자격이 없는데, 그러니까 월드컵 가기 전에 상암의 월드컵 경기 때마다 풀로 미어터지던 그 관중석이 텅텅 비었고 한일전이 동아시아대회에 있을 때 그 관중석이 텅텅 비었지 않습니까? 그만큼 한국 축구계는 딴 세상에 있는 거예요.
◆ 김민하 : 그러면 해설 위원님, 홍명보 감독에 대한 선임 절차부터가 꼬여가지고 잘못된 건데 이게 결국은 축구협회의 문제 아니냐, 그래서 축구 팬들은 축협을 싹 갈아엎어야 된다 뭐 이런 얘기까지 해요.
◇ 신문선 : 저도 동의하는 거예요.
◆ 김민하 : 어떤 쇄신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신문선 : 지금 얘기했듯이 전제 조건이 32강 가느냐 그건 아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면 축구협회에 지금 정몽규 회장이 월드컵 끝날 때는 자기는 사퇴하겠다고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국민들은 꼼수라고 지금 의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민하 : 그 사퇴 얘기도 꼼수다.
◇ 신문선 : 꼼수다. 지금 현재 집행부가 94년 월드컵 이후에 정몽규 회장이 12년, 정몽준 회장이 16년을 했습니다. 중간에 조중연 회장이 있었는데 조중연 회장도 한 번 회장을 했는데 현대가 사람이에요. 그렇다면 지금 대한민국 축구협회에 대해서 현대는 혹여나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지금 현행 선거 제도에서는요, 대한축구협회 이 30년 넘게 현대가가 지금 축구협회를 장악해가지고요, 동아줄로 쇠사슬로 묶은 카르텔이 존재를 해요. 그렇다면 정몽규 회장이 물러나더라도요, 자신들이 대리인을 내세워서 선거를 하면 지난번에 제가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그 비율의 표대로 그대로 아마 선거 결과는 그렇게 나올 겁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 축구는... 아니, 정상적인 사고라면요, 한국 국민들이, 팬들이 지금 냉담하고 그러면 저 같았으면 벌써 사퇴했을 겁니다.
◆ 김민하 : 아니, 그러면은 그러니까 특정 기업에 지금 매여 있는 이런 축구 협회 구조가 문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그러면 기회가 되시면 다시 출마하실 의향도 있으십니까?
◇ 신문선 : 그거는 지금 현행 선거 제도에 대해서 어떤 제도적인 개선이 없으면요, 그것은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단도직입적으로 저한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느냐 안 하느냐에 대한 것을 묻는 거는 지금 시기에 적절치 않습니다.
◆ 김민하 : 시기는 적절치 않다. 말을 아끼시는 분위기인데 그러면 이게 또 지금 워낙 축구협회를 싹 갈아엎어야 된다는 말들이 많은 상황에서 또 아까운 것이 이번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또 같이 있었는데 이런 정도의 기회가 우리가 우리에게 또 올 수가 있을까요? 짧게 이거는 답해 주십시오.
◇ 신문선 :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역대 월드컵 대표팀 중에서 이렇게 화려한 멤버가 최상의 멤버입니다, 사실은. 그런데도 이렇게 축구협회 행정의 어떻게 보면 신뢰를 잃은, 그리고 또 감독이 선임 과정에서의 이러한 문제가 결국은 대표팀 경기력에 집중할 수 없었던 그런...
◆ 김민하 : 알겠습니다. 해설 위원님 시간이 없어가지고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선 해설 위원님 감사했습니다.
◇ 신문선 : 네, 감사합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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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하 : 남아공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린 홍명보호, 32강 진출을 위해서는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근데 어제까지는 91%였던 32강 진출 확률이 오늘은 54%로 뚝 떨어져서 ‘천운이 닿은 거 아니냐’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 보다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문선 해설위원님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문선 : 네, 안녕하세요. 신문선입니다.
◆ 김민하 : 남아공전 패배를 해서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신문선 : 저는 그렇게 예상을 했었어요.
◆ 김민하 : 예상을 하셨다.
◇ 신문선 : 네, 그 경기 전날 MBC에서 출연 제의를 받고 가서요, 한국이 질 것이다라고 제가 예상을 하면서 얘기했던 것이 남아공의 감독이 경기 하루 전날 기자회견을 했었거든요. 브로스라는 감독이 있는데, 86년도 멕시코 월드컵 당시에 벨기에 대표팀의 선수로 뛰었던 스타 출신의 감독이에요. 모든 경기력의 지표에서는 한국보다 뒤지죠. 그리고 또 자신이 강조했던 건 뭐냐 하면 멕시코에서 두 번째 경기는 한 경기는 첫 경기는 멕시코에서 하고 두 번째 경기는 미국 가서 경기를 하고 왔어요. 그러니까 피로가 더 한국보다 불리한 상황이었었죠. 그리고 세 번째 경기가 열리는 장소에 대해서도 온도가 41도를 넘나들고 그리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심각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미국 갔다 온 것까지 포함을 해서 굉장히 지금 어렵다, 그러면서 내놓은 얘기가 뭐냐 하면 ‘그렇지만 우리 팀은 아프리카인이다’ 얘기를 해요. 그리고 한국 대표팀에 대한 것도 뭐라고 그러냐면 ‘한국 대표팀의 장점을 다 파악을 했고 단점도 다 파악을 했다, 그래서 장점은 차단을 시키고 약점은 공략을 하겠다’는 그런 얘기를 하면서 인터뷰장에 모였던 기자들에게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경기 전날 내가 어떠한 전술과 전략을 갖고 싸울 건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그것은 유익하지 않다’라고 피해 갑니다. 근데 한국 대표팀은 사실은 다음 날이죠, 경기가 열리기 전에 홍명보 감독이 한국에서도 평가전 할 때도 그랬고 유럽에서도 그랬고 작년에 미주 이쪽에 와서 전지훈련할 때도 보면 쓰리백 얘기만 늘 했었지 공격에 대한 해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죠. 그리고 한국 대표팀은 첫 번째 체코 경기는 32강을 가기 위해서 꼭 이겨야 될 경기를 목표를 설정했고, 멕시코와 경기는 홈팀과 경기기 때문에 어렵지 않겠느냐, 그렇다면 승점 1점으로 보면 아주 좋은 전략이 될 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마지막 경기는 우리가 승점 3점인 상태에서 1점만 얻어도 32강에 안전하게 가실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32강 경기에 가는 마지막 경기에 대한 전략이 우선 수립이 됐었어야죠. 그런데 그 전략의 외향적으로 나타나는 건 뭐냐 하면 포메이션이거든요. 그런데 한국 대표팀은 1차전, 2차전 경기할 때와 똑같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과연 이게 세 번째 경기는 첫 번째, 두 번째 경기와는 전혀 다른 양상, 그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전술적인 부분이나 전략적인 시각에서 상대를 정말로 분석을 했는가, 뭐 이런 의문이 들었던 것이죠. 그래서 사실은 한 방송사에 제가 출연해서 ‘심리적 요인은 우리가 경기력이라고 얘기하는 세 개의 축이 있죠, 체력과 기술, 전술 이 세 가지를 병합한 것을 경기력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 세 가지의 경기력 요인보다 경기 당일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세 가지를 컨트롤하는 심리적 요인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브로스 감독은 지금 얘기했던 이런 기자회견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강하게 이야기를 해요. 그 주장이 뭐냐 하면 지금 남아공이 만약에 32강에 진출한다면 이건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은 그럴 수 있는 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한국을 꺾고 이길 수 있다는 그런 메시지를 주죠. 그것이 바로 고도의 심리적인 작전이었고, 그 기자회견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어떻게 보면 마법을 주는 듯한 기자회견을 봤거든요. 그러니까 경기 때 훈련하는 기간이 아무리 길었다 치더라도 경기 당일날 심리적 요인에서 그런 지배를 받는데, 상대 팀의 브로스 감독은 그 주전 중에서 2명은 멕시코와 첫 경기 때 퇴장당했고, 또 한 명의 미드필더는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 경기에 뛰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베스트 일레븐 중에서 3명이나 뛰지 못하는 그런 불리한 상황이 있었는데, 고도의 심리적 어떻게 보면 선수들에게 마법을 걸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에 한국이 당했다고 저는 봅니다.
◆ 김민하 : 그러니까 종합을 하면은 이 남아공의 경우에는 각오도 잘 돼 있고 준비도 잘 돼 있고 심지어 심리전까지 걸어서 우리의 약점들을 공략을 했는데, 우리 홍명보호는 전혀 뭐 전략도 그렇고 포메이션 뭐 이런 것들을 보면 전혀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거다 이런 말씀이신데.
◇ 신문선 : 그렇죠. 그런 맥락으로 저는 보는 거죠.
◆ 김민하 : 홍명보 감독은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경기력 저하의 이유를 못 찾아서 나도 당황스럽다 얘기도 하고, 그다음에 혹시 선수단 내부 문제가 있었던 거 아니냐라고 물어보는 거에 대해서 ‘이번처럼 안팎으로 뒤숭숭하지 않은 때는 처음이다, 그러니까 괜찮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 답변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신문선 : 저는 납득할 수가 없죠. 저는 대학에서 오랫동안 스포츠 경기 분석 학과라는 경기력에 대한 분석에 통계적 지표를 갖고 학문적으로 연구를 하고 또 대학원생들을 지도하면서 교수 생활을 한 사람 아닙니까? 경기가 끝나면은요, 통계적으로 이걸 분석을 하면 정량적 시각에서 평가를 할 수가 있어요. 근데 그 남아공은 한국과 경기 전에 체코와 2차전을 했잖아요? 남아공과 2차전 때 보면 슈팅 숫자도 많았고 점유율도 앞섰어요. 0 대 1로 지다가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뽑고 말이죠, 후반전 남은 시간 동안은 정말 체코가 간신히 비긴 겁니다. 그래서 지금 남아공은 2차전 때도 주전 선수 2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맞섰었거든요. 그리고 남아공은 이번 월드컵에 나올 때 선수들이 지금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 거의 없었어요. 세계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던 남아공의 그 유명한 클럽 팀 중심으로 대표팀이 구성이 됐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 팀이었었는데, 한국이 남아공과 경기를 끝낸 이후에 통계적 지표를 보면 그것의 패인을 발견할 수 있는 거예요. 첫째, 이강인 선수가 첫 번째 경기 때는 패스한 것이 100% 성공을 거뒀어요. 그런데 남아공과 경기 때는 이강인 선수가 드리블이 많아졌고 드리블도 끊긴 게 많고요, 그리고 패스에서 중간에 끊긴 게 많아요. 상대 팀의 브로스 감독은 한국 팀의 핵심적인 선수로 이강인 선수의 그 드리블, 그리고 또 볼을 잡아놓고 크로스 하는 그 왼발에 그 볼의 굴절 각도까지 계산해서 마킹에 대한 것을 사전 지시를 내렸던 거고요. 황인범 선수도 1차전 때 한국의 공격 방향 선택과 그리고 볼 피딩에 대한 거, 그리고 공격 침투해서 골 넣는 것을 철저히 분석을 해가지고요, 그것을 차단시키는 그 선수의 맨마킹에 대한 전술을 가지고 나왔던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강인 선수가,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알지만 이강인 선수가 경기하다가 끊기고 패스가 끊어지니까 짜증스러워 가지고 말이죠. 그런데 또 한 가지는 뭐죠? 지금 모든 전문가가 지적했듯이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과 공격 라인의 3선이 이렇게 벌어지는 것은 이건 현대 축구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는 거예요.
◆ 김민하 : 그러게 말입니다.
◇ 신문선 : 그러니까 이강인 선수가 볼을 잡으면 공격수들이 나와야 되는데 경기가 상대가 완전히 철저히 파악해가지고 한국 전술을 갖다가 꽁꽁 묶으니까 공격 선수들이 볼을 받으려고 나오질 않아요. 왜, 자신이 볼을 받으면 커팅을 당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인 것을 알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미드필더에서 뛰는 이강인 선수나 황인범 선수는 볼을 가지면 줄 곳이 없으니까 들어보려다 뺏기니까.
◆ 김민하 : 네, 그러니까 이강인 선수 같은 경우에는 끝나고 나서 굉장히 억울해하던데.
◇ 신문선 : 아, 그렇죠.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 상태를 운동장에서 주먹 쥐고 땅을 치고 말이죠.
◆ 김민하 : 그러니까 말이죠. 그런데 지금 걱정이 되는 게 32강에 뭐 올라갈 수 있을까도 의문이지만 올라가도 잘할 수 있나 이런 의문도 있는 가운데, 그런데 뭐 그것도 걱정이 되지만 진출 확률이 계속 다른 조별리그 결과로 인해서 쭉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 보도가 나온.
◇ 신문선 : 그대로 지금 떨어졌죠.
◆ 김민하 : 네, 그러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이거는 짧게 설명을 해 주십시오.
◇ 신문선 : 지금 언론들이 말이죠, 지금 취재를 하고 있는 것들이 ‘한국 대표팀이 내부적으로 무슨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뭐 선수단 쪽에서는 특히 감독의 가장 많은 인터뷰 요청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그러는데, 앞서 우리 진행자께서 예시로 했던 보도됐던 내용을 얘기하는 것은 일반적 상식에 반하는 그런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32강에 가느냐 못 가느냐, 그래서 절반 정도로, 90% 정도 있다가 절반 정도로 꺾였어요. 그러니까 6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여섯 경기라는 건 두 경기를 한 팀들이 경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는 3경기라 해서 그렇죠, 그렇다면 세 경기로 반타작 정도가 돼야 되는데 그것은 생물이기 때문에 축구 경기는요, 그것에 대해서는 섣부른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문제는 앞서 얘기했던 후자의 얘기입니다. 자, 우리가 32강에 가면 그럼 다음 경기는 정상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퀘스천 아닙니까? 근데 스포츠에서 우리가 늘 하는 얘기는 뭡니까? 종목을 불문하고 ‘원팀’이라는 얘기를 하죠. 거기에 이 심리적인 우리를 어떻게 보면 위협하는 요인이 있어요. 바로 손흥민 선수를 마지막 경기 때 스타팅 멤버로 내보내지 않았잖아요. 그것은 손흥민 선수 개인에게도 심리적 쇼크를 줬을 거예요. 그리고 그 손흥민 선수 출전 안 시킨 것에 대해서 앙리를 포함해가지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그리고 BBC에서, 미국의 방송사에서 뭐 전 세계에서 손흥민 선수를 교체한 것을, 스타팅 멤버로 넣지 않은 것이라 비판 글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한국 축구 역사상 이런 슈퍼스타가 어디 있었어요? 전술상으로 손흥민 선수가 들어가면 상대 팀은 2명 선수가 집중 방어를 해야 되기 때문에 공격에 나오지 못해요. 그것이 전반전에 손흥민 선수를 뺐던 것이 결국 남아공에게 경기 주도권을 빼앗기는 거였었고, 경기 상황 자체를 놓고 보면 결정적인 골 기회가 상대 팀이 더 많았잖아요. 오히려 한 골 먹은 게 우리한테는 다행이었어요. 그래서 손흥민 선수의 전반전 기용을 안 한 것은 32강에 갔을 때 그것은 선수들의 심리적 상태를 어떻게 이것을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것도, 그리고 또 미디어, 그리고 국민들이 지금 아니, 선수들이 모바일을 갖고 있고. 그리고 노트북 갖고 있고 지금 외부 지역에 위험 요인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 김민하 : 네, 그러니까 뭐 브라질로 따지면 비니시우스나 아르헨티나로 따지면 메시를 뺐다 뭐 이런 건데.
◇ 신문선 : 아니, 호날두 선수를 대표적으로 예를 들을게요. 호날두가 1차전 때 그 상대 선수들이 꽁꽁 묶고 그러다 보니까 호날두가 경기 끝나고 뿐 풀타임 뛰고 평점이 2.2점 받았습니다. 그러면 홍명보 감독 판단대로 한다면 그 호날두 선수 빼야죠. 그런데 호날두를 2차전에 넣고 그리고 호날두 선수가 두 골을 터뜨리지 않았습니까? 메시는 또 어땠나요? 그 39살, 한국 나이로 40살에 가까운데 메시가 실제적인 어떤 연령 때문에 체력적인 저하가 있으면 메시가 내려오면 다른 선수들이 그걸 다 커버를 하고 선수 스스로들이, 동료 선수들이 인정을 해요. 그 메시를 중심으로 해서 첫 경기 때 해트트릭을 하고 두 번째 경기 때 두 골을 만들었잖아요. 한국은 손흥민 선수가 오랫동안 주장을 했고 그리고 국가대표팀으로 한국 축구에서 희생한 것에 대해서 선수들이 다 인정하는 분위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위험 요인은 그걸 누가 만들었죠?
◆ 김민하 : 홍명보 감독이 잘못한 건데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평가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홍명보호가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32강을 올라가는 게 좋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그냥 여기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번에 다시 돌아와서 그냥 제대로 된 쇄신의 길을 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뭐가 한국 축구를 위해서 나은 겁니까?
◇ 신문선 : 그거는 쇄신의 길에 두 가지의 32강을 가든 가지 못하든 그것이 전제 조건으로 한국 축구 쇄신에 대한 것은 그게 아니라는 것이죠. 자, 축구 팬들이 지금 한국 축구에 분노하는 건 간단합니다. 지금 월드컵에서 32강에 가느냐 못 가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팬들과 국민들은 그 공정한 절차를 밟지 않고 홍명보 감독을 감독으로 선임한 프로세스에 대한 것에 지금 한국 국민들이 화가 나고 지금 또 분노하고 있는 거예요.
◆ 김민하 :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의 논란 자체가 문제였다.
◇ 신문선 : 그렇죠. 자격이 없는데, 그러니까 월드컵 가기 전에 상암의 월드컵 경기 때마다 풀로 미어터지던 그 관중석이 텅텅 비었고 한일전이 동아시아대회에 있을 때 그 관중석이 텅텅 비었지 않습니까? 그만큼 한국 축구계는 딴 세상에 있는 거예요.
◆ 김민하 : 그러면 해설 위원님, 홍명보 감독에 대한 선임 절차부터가 꼬여가지고 잘못된 건데 이게 결국은 축구협회의 문제 아니냐, 그래서 축구 팬들은 축협을 싹 갈아엎어야 된다 뭐 이런 얘기까지 해요.
◇ 신문선 : 저도 동의하는 거예요.
◆ 김민하 : 어떤 쇄신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신문선 : 지금 얘기했듯이 전제 조건이 32강 가느냐 그건 아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면 축구협회에 지금 정몽규 회장이 월드컵 끝날 때는 자기는 사퇴하겠다고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국민들은 꼼수라고 지금 의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민하 : 그 사퇴 얘기도 꼼수다.
◇ 신문선 : 꼼수다. 지금 현재 집행부가 94년 월드컵 이후에 정몽규 회장이 12년, 정몽준 회장이 16년을 했습니다. 중간에 조중연 회장이 있었는데 조중연 회장도 한 번 회장을 했는데 현대가 사람이에요. 그렇다면 지금 대한민국 축구협회에 대해서 현대는 혹여나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지금 현행 선거 제도에서는요, 대한축구협회 이 30년 넘게 현대가가 지금 축구협회를 장악해가지고요, 동아줄로 쇠사슬로 묶은 카르텔이 존재를 해요. 그렇다면 정몽규 회장이 물러나더라도요, 자신들이 대리인을 내세워서 선거를 하면 지난번에 제가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그 비율의 표대로 그대로 아마 선거 결과는 그렇게 나올 겁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 축구는... 아니, 정상적인 사고라면요, 한국 국민들이, 팬들이 지금 냉담하고 그러면 저 같았으면 벌써 사퇴했을 겁니다.
◆ 김민하 : 아니, 그러면은 그러니까 특정 기업에 지금 매여 있는 이런 축구 협회 구조가 문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만약에 그러면 기회가 되시면 다시 출마하실 의향도 있으십니까?
◇ 신문선 : 그거는 지금 현행 선거 제도에 대해서 어떤 제도적인 개선이 없으면요, 그것은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단도직입적으로 저한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느냐 안 하느냐에 대한 것을 묻는 거는 지금 시기에 적절치 않습니다.
◆ 김민하 : 시기는 적절치 않다. 말을 아끼시는 분위기인데 그러면 이게 또 지금 워낙 축구협회를 싹 갈아엎어야 된다는 말들이 많은 상황에서 또 아까운 것이 이번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또 같이 있었는데 이런 정도의 기회가 우리가 우리에게 또 올 수가 있을까요? 짧게 이거는 답해 주십시오.
◇ 신문선 :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역대 월드컵 대표팀 중에서 이렇게 화려한 멤버가 최상의 멤버입니다, 사실은. 그런데도 이렇게 축구협회 행정의 어떻게 보면 신뢰를 잃은, 그리고 또 감독이 선임 과정에서의 이러한 문제가 결국은 대표팀 경기력에 집중할 수 없었던 그런...
◆ 김민하 : 알겠습니다. 해설 위원님 시간이 없어가지고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선 해설 위원님 감사했습니다.
◇ 신문선 : 네, 감사합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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