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관심은 공격수 손흥민의 위치
왼쪽 공격수로 바꾼다면 오현규 원톱 가능성
몬테레이 낮 최고 기온 섭씨 35도
경기장 16곳 가운데 미국 댈러스 다음으로 더워
남아공도 무더위 적응 과제는 마찬가지
왼쪽 공격수로 바꾼다면 오현규 원톱 가능성
몬테레이 낮 최고 기온 섭씨 35도
경기장 16곳 가운데 미국 댈러스 다음으로 더워
남아공도 무더위 적응 과제는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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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아공과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가 결전지인 몬테레이 현지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이전 두 경기와는 다른 전술도 고민해야 하고 이제는 고지대가 아닌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첫 훈련인데 바로 비공개로 들어갔네요?
[기자]
경기를 이틀 앞둔 몬테레이 첫 훈련은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현지 회복 훈련을 시작으로 전술 훈련과 세트피스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남아공은 A조에서 가장 약체로 꼽힙니다.
그런 만큼 공격력이 강했던 체코나 멕시코와는 전술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남아공도 2차전을 거치면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홍명보호 전술 변화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손흥민의 위치입니다.
1·2차전 모두 원톱으로 나서 상대 수비 라인을 뚫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득점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경기 과정에서 종종 고립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발은 확실해 보이나 원톱으로 할지 아니면 왼쪽 공격수로 나설지, 전체적인 전술 면에서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오현규 원톱이 예상됩니다.
공격적인 성향을 더한다면 윙백 자리에 옌스를 기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 주전인데, 1·2차전에서 벤치만 지켰습니다.
수비에 더 무게를 둔 건데, 남아공전에서 초반 선취점으로 기선제압에 나서려면 옌스의 기용도 가능합니다.
물론 수비도 중요합니다.
체코나 멕시코보단 남아공 선수들의 신장 작긴 하지만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스피드와 체력적인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비수 이한범 선수의 말입니다.
[이한범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체코전부터 시작해서 멕시코전도 그렇고 점점 수비적으로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느껴서 남아공전도 잘 준비해서 하던 대로 하면 충분히 잘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무래도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것도 큰 과제인데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기자]
과달라하라와 다른 점이 바로 무더위입니다.
남아공전을 치르는 멕시코 몬테레이 한낮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치솟습니다.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저녁 7시인데 평균 기온이 31도로 미국 댈러스에 이어 경기장 16곳 가운데 두 번째로 덥습니다.
남아공이 아프리카에 속해있지만 그리 더운 지역이 아니라 무더위에 적응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무더위가 핑계가 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습도도 높습니다.
평균 습도가 80% 정도에 달해 경기 중 땀이 잘 증발하지 않아 체감 온도는 40도로 확 높아집니다.
선수들은 이미 몬테레이 도착 때부터 이 무더위를 체감했습니다.
[이한범 / 축구대표팀 수비수 : 느끼는 건 비행기 내릴 때부터 굉장히 덥고 습하다는 걸 느꼈었고요. 운동을 해봐야 호흡이 얼마나 가파를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복잡한 '경우의 수'를 덜어낼 수 있는 상황에서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도 이번 3차전의 큰 변수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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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과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가 결전지인 몬테레이 현지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이전 두 경기와는 다른 전술도 고민해야 하고 이제는 고지대가 아닌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첫 훈련인데 바로 비공개로 들어갔네요?
[기자]
경기를 이틀 앞둔 몬테레이 첫 훈련은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습니다.
현지 회복 훈련을 시작으로 전술 훈련과 세트피스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남아공은 A조에서 가장 약체로 꼽힙니다.
그런 만큼 공격력이 강했던 체코나 멕시코와는 전술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남아공도 2차전을 거치면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홍명보호 전술 변화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손흥민의 위치입니다.
1·2차전 모두 원톱으로 나서 상대 수비 라인을 뚫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득점이 없는 게 아쉽습니다.
경기 과정에서 종종 고립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손흥민 선발은 확실해 보이나 원톱으로 할지 아니면 왼쪽 공격수로 나설지, 전체적인 전술 면에서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오현규 원톱이 예상됩니다.
공격적인 성향을 더한다면 윙백 자리에 옌스를 기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 주전인데, 1·2차전에서 벤치만 지켰습니다.
수비에 더 무게를 둔 건데, 남아공전에서 초반 선취점으로 기선제압에 나서려면 옌스의 기용도 가능합니다.
물론 수비도 중요합니다.
체코나 멕시코보단 남아공 선수들의 신장 작긴 하지만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스피드와 체력적인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비수 이한범 선수의 말입니다.
[이한범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체코전부터 시작해서 멕시코전도 그렇고 점점 수비적으로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느껴서 남아공전도 잘 준비해서 하던 대로 하면 충분히 잘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무래도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것도 큰 과제인데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기자]
과달라하라와 다른 점이 바로 무더위입니다.
남아공전을 치르는 멕시코 몬테레이 한낮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치솟습니다.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저녁 7시인데 평균 기온이 31도로 미국 댈러스에 이어 경기장 16곳 가운데 두 번째로 덥습니다.
남아공이 아프리카에 속해있지만 그리 더운 지역이 아니라 무더위에 적응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무더위가 핑계가 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습도도 높습니다.
평균 습도가 80% 정도에 달해 경기 중 땀이 잘 증발하지 않아 체감 온도는 40도로 확 높아집니다.
선수들은 이미 몬테레이 도착 때부터 이 무더위를 체감했습니다.
[이한범 / 축구대표팀 수비수 : 느끼는 건 비행기 내릴 때부터 굉장히 덥고 습하다는 걸 느꼈었고요. 운동을 해봐야 호흡이 얼마나 가파를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복잡한 '경우의 수'를 덜어낼 수 있는 상황에서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도 이번 3차전의 큰 변수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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