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군단, 아이티에 완승...미국은 조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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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군단, 아이티에 완승...미국은 조 1위 확정

2026.06.20.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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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인 '삼바 군단' 브라질이 아이티를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개최국 미국은 2연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첫 경기에서 모로코와 비겼던 브라질이 아이티를 완파하고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전반 23분에 비니시우스가 때린 슛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쿠냐가 마무리했습니다.

36분에도 비니시우스의 빠른 돌파에 이은 패스를 쿠냐가 두 번째 골로 연결했고, 전반 추가 시간에 비니시우스가 쐐기 골을 넣었습니다.

3대 0으로 승리한 브라질은 조 선두로 나섰고, 2패를 당한 아이티는 조 4위로 가장 먼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비니시우스 / 브라질 공격수 : 의심할 것 없이 오늘의 3대 0 승리는 우리가 계속 성장하고
높은 곳으로 올라갈 거라는 자신감을 줬습니다.]

지난 대회 4강 팀 모로코는 스코틀랜드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브라질에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달리며 32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개최국 미국은 호주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와 함께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파라과이전 멀티 골의 주인공 발로건이 전반 11분 호주의 자책골을 유도해냈고, 43분에 프리먼이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영국의 BBC는 나이지리아 출신 부모에 영국에서 성장했지만, 여행 중에 미국에서 태어난 발로건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금지 정책'에 따르면 절대 미국 국적을 얻을 수 없었을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같은 조의 파라과이는 튀르키예를 1대 0으로 꺾고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두 경기 연속 높은 점유율에도 한 골도 넣지 못한 튀르키예는 4위가 확정됐습니다.

파라과이의 미드필더 알미론은 몸 싸움을 하다 입을 가린 채 튀르키예 선수에게 발언을 하다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FIFA는 혐오 발언을 막겠다는 취지로 대치 중에 입을 가린 선수를 퇴장시키는 규정을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신설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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