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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최국에 끈끈한 조직력의 멕시코를 상대로 대표팀은 확실한 게임 플랜을 갖고 맞섰습니다.
대부분이 맞아떨어졌는데, 수비에서 한 번의 실수, 또 슛의 한 끗 차이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멕시코에 맞선 대표팀의 맞춤형 게임 플랜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중요한 위치, 우리의 수비 지역에서는 공을 뺏기지 말 것.
전반 20분까지는 절대 실점하지 말 것.
그리고 후반 오현규와 조규성 등의 투입을 통한 전술 변화.
전체적으로는 거의 계획대로 풀린 경기였습니다.
전반 중반 이후엔 우리에게 주도권이 찾아왔고, 답답한 쪽은 멕시코였습니다.
좋은 흐름이 이어질 때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는 그래서 더 뼈아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누구든 서로 조금 보니까 미는 장면이 있었으니까 그런 장면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저희가 오늘 멕시코의 특징이나 이런 것들을 우리 선수들이 잘 대비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기레 /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은 단단하고 강했어요. 전술적으로 서로를 무력화했죠. 실책이 중요했는데 불행하게 한국 골키퍼가 하고 말았네요.]
비록 오프사이드였지만 후반 오현규의 거친 쇄도와 큰 키를 앞세운 조규성의 잇따른 슛은 한 끗이 모자랐습니다.
결정력이 약간 부족했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은 아쉬웠습니다.
수비의 위험을 감수하고, 과감한 공격이 필요한 시점에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함께 투입하는 전술은 절반의 가능성만 확인했습니다.
[오현규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상대가 조금 강하게 나오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강하게 맞섰어야 하는데 스트라이커로서는 그게 아쉬운 거 같고요.]
'무승부여도 만족'이 아니라 '꼭 승리해야 한다'는 계획이었다면 초반부터 좀 더 공격적인 전술이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영상편집 : 마영후
화면제공 : FIFA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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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에 끈끈한 조직력의 멕시코를 상대로 대표팀은 확실한 게임 플랜을 갖고 맞섰습니다.
대부분이 맞아떨어졌는데, 수비에서 한 번의 실수, 또 슛의 한 끗 차이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멕시코에 맞선 대표팀의 맞춤형 게임 플랜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중요한 위치, 우리의 수비 지역에서는 공을 뺏기지 말 것.
전반 20분까지는 절대 실점하지 말 것.
그리고 후반 오현규와 조규성 등의 투입을 통한 전술 변화.
전체적으로는 거의 계획대로 풀린 경기였습니다.
전반 중반 이후엔 우리에게 주도권이 찾아왔고, 답답한 쪽은 멕시코였습니다.
좋은 흐름이 이어질 때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는 그래서 더 뼈아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누구든 서로 조금 보니까 미는 장면이 있었으니까 그런 장면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저희가 오늘 멕시코의 특징이나 이런 것들을 우리 선수들이 잘 대비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기레 /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은 단단하고 강했어요. 전술적으로 서로를 무력화했죠. 실책이 중요했는데 불행하게 한국 골키퍼가 하고 말았네요.]
비록 오프사이드였지만 후반 오현규의 거친 쇄도와 큰 키를 앞세운 조규성의 잇따른 슛은 한 끗이 모자랐습니다.
결정력이 약간 부족했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은 아쉬웠습니다.
수비의 위험을 감수하고, 과감한 공격이 필요한 시점에 두 명의 스트라이커를 함께 투입하는 전술은 절반의 가능성만 확인했습니다.
[오현규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상대가 조금 강하게 나오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강하게 맞섰어야 하는데 스트라이커로서는 그게 아쉬운 거 같고요.]
'무승부여도 만족'이 아니라 '꼭 승리해야 한다'는 계획이었다면 초반부터 좀 더 공격적인 전술이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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