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신문선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맞대결을 앞두고'캡틴' 손흥민 선수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자신이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도왔다며, "이제는 멕시코가 갚을 차례"라고 말한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프로축구 LA FC 입단 당시 진행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팬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떠올렸는데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있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재치 있는 농담을 건넸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멕시코는 스웨덴에 0-3으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절박한 상황이었는데요. 멕시코는 우리나라와 독일의 경기 결과를 가슴 졸이며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당시 손흥민 선수는 후반 추가 시간에 짜릿한 쐐기 골을 터뜨리며 독일을 2:0으로 무너뜨렸습니다. 이 결과로 독일은 예선 탈락, 멕시코는 16강 진출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당시 멕시코 현지에서는 "한국이 우리를 살렸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팬들은 한국 대사관까지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진풍경도 펼쳐졌습니다. 멕시코의 한국을 향한 뜨거운 사랑은 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합니다. 국내 취재진을 만나면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쇄도하기도 하고요. 체코와의 1차전이 끝난 뒤엔 격한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운명의 장난일까요? 이제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32강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발언처럼 '은혜를 갚을 기회'로 생각하는 멕시코인들은 없겠지만, 손흥민 선수가 8년 전 보여줬던 강력하고 짜릿한 골 맛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앵커]
월드컵 관련 속보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인 멕시코와의 경기에 나설홍명보호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습니다. 체코전과 마찬가지로 주장 손흥민이 원톱 공격수로 나서고 이재성과 이강인이 좌우 공격수를 맡습니다. 중원도 황인범과 백승호가 그대로 맡습니다수비 라인업에는 변화가 있는데 김민재-이한범-이기혁을 그대로 유지하고 왼쪽 윙백만 이전 이태석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김문환으로 바꿨습니다.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오늘 경기 승부 전략, 분석해봅니다. 속보로 전해 드린 라인업부터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원톱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오늘 경기 어떻게 보십니까?
[신문선]
감독 입장에서 보면 직전 경기에 대한 경기 결과, 내용적인 것을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태석 선수 자리 한 자리만 김문환 선수로 바꾸지 않았습니까? 이태석 선수가 후반전에 근육통이 있어서 교체됐거든요. 아마 그런 점이 고려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멕시코 대표팀의 약점 중의 하나가 측면 풀백들이 약합니다. 그래서 공격할 때 김문환 선수의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에 맞붙게 되는 멕시코가 우리가 상대하기에는 전력도 상당히 우세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하필이면 역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보면 11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오늘 경기 결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신문선]
과거의 전적은 과거의 흔적일 뿐이죠. 월드컵에서 두 번째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이 축구 경기력 측면에서 월드컵 출전했을 때 자신감이라든가 경기력이 상대팀보다 열세에 있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한국대표팀은 변해 있죠. 그것은 한국의 선수들이 전 세계적인 유명 클럽에서 뛰고 있고 경기 경험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불안불안했잖아요. 그런데 시합에 직접 가담하면서 선수들이 자기 능력을 십분 발휘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저는 긍정적인 시각에서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과거와 달리 멕시코 선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신문선]
세계 빅리그 5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멕시코가 우리보다 조금 더 많아요. 그런데 숫자상으로는 멕시코보다 적지만 선수 개인적 능력을 놓고 보면 우리가 앞선다는 것이죠. 김민재라든가 이강인, 손흥민 전술을 포함해서 이재성 이런 선수들은 자신의 소속팀에서 주축 선수로 뛰고 있고요. 물론 이강인 선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중요한 경기에서는 빠지긴 했습니다마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이강인은 축구 추천재네. 감각을 가지고 저렇게 잘하는가, 한 경기 패스를 100% 완성하는가. 이강인 선수를 또 다른 시각으로 밝지 않습니까? 그래서 멕시코 선수들은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하지만 오늘 한국과 경기 때는 아이들 표현대로 하면 조금 쫄 것이다, 이런 표현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멕시코의 감독 아기레 감독 이강인 선수와 과거 사제지간으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강인 선수를 겨냥하면서 공을 못 잡게 만들겠다, 이렇게 전담마크를 예고했는데 이강인 선수의 특징이 탈압박 아닙니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신문선]
축구경기에서 특정한 선수의 기량이 뛰어나면 차단하는 방법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림자 수비처럼 따라다니게 하는 거죠. 또 아기레 감독 입장에서는 볼이 가게 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뭐냐 하면 이강인 선수의 움직임이나 그리고 그 선수의 좋아하는 킥에 대한 것을 전부 잘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강인 선수에게 가기 전에 아예 볼이 가지 않게끔 차단하는 두 가지 수비전략을 갖고 있다는 거거든요. 이것이 통하려면 개인적인 능력도 좋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 좀 걱정은 됩니다. 왜냐하면 멕시코 대표팀이 자기가 태어난 곳 아닙니까? 고산지대라고 하더라도 전혀 체력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없습니다. 남아공 경기를 새벽에 하는 것을 경기 분석하느라고 보니까 멕시코 대표팀이 쉴새 없이 뛰는 심장이 강한 것을 확인했거든요. 그러니까 체력적인 면에서 한국 대표팀이 오늘 경기에서 가장 불안한 게 그겁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차전 때 우리가 2:1로 체코에게 역전승했지만 후반전 중반 이후 근육이 피로를 호소해서 세 선수 정도가 교체되지 않았습니까? 이강인 선수를 막는 데 아마 아기레 감독 입장에서 본다면 환경적으로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고 심판도 보이지 않게 어드밴티지 있는 것을 인정해야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강인 선수를 차단하는 전략은 분명히 가지고 나갈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번 FIFA 월드컵을 보면 중간중간에 물을 마시는 시간이 주어졌잖아요. 이게 체력적으로 열세에 몰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떤 변수가 되지 않을까, 어떻게 보십니까?
[신문선]
그렇지만 축구 종목은 육상선수처럼 정해져 있는 트랙을 뛰는 게 아니잖아요. 걸려서 넘어지고. 축구가 90분 동안 뛰는 운동량, 거리를 가지고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경기가 시작되면 엄청 넘어지고 태클에 당해서 부상이 있는 그런 상황들이 오히려 체력 소모의 더 큰 요인이 되고 있거든요. 심판의 어드밴티지는 파울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주심이 0. 1, 0. 5라도 한쪽 팀에 대해서 편향된 시각으로 판정하면 파울을 불 것을 안 불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멕시코 선수는 귀신같이 그걸 알죠. 멕시코 선수만 알겠습니까? 아기레 감독은 월드컵 감독을 벌써 3번이나 하는 그런 지략가예요. 58년생이니까 한국 나이로 만으로 67세거든요. 일본 J리그에 가서도 일본 국가대표팀도 했었고 그리고 스페인에서도 감독을 했을 정도로 아주 경험이 많은 감독이거든요. 홈의 유리한 점, 선수들의 심리적인 것 그리고 한국대표팀 경계해야 될 선수는 이강인 선수 이런 선수들을 짚을 수 있는데요. 이강인 선수에 대해서 벌써 전략을 흘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국 대표팀은 경험이 많은 아기레 감독과 홍명보 감독의 지략싸움이 경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상대가 아주 노련한 명장이다 보니까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데. 하지만 우리에게 큰 호재가 있습니다. 멕시코의 김민재라고 불리기도 하고 몬테스 선수가 징계 결장으로 못 나오게 됐는데 여기에 발생하는 균열, 우리가 노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문선]
당연합니다. 몬테스 선수는 자신의 짝이죠. 바스케스 선수보다 훨씬 잘하는 선수입니다. 퇴장을 당했는데도 멕시코 대표팀의 평점 남아공과 경기 때 6. 4점으로 평가점수가 제일 높았어요. 그런데 이 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에 퇴장당하면서 몬테스 선수가 팀의 주장이자 그리고 코너킥 때 헤딩골을 많이 넣는 선수인데 뛰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호재죠. 지금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 선수를 차단하는 작전을 짤 수 있지만 멕시코 대표팀의 바스케스 선수의 짝으로 쓰는 몬테스 선수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도 오늘 경기의 중요한 관전포인트입니다. 멕시코 대표팀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물론 장점이 많죠. 약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키들이 우리보다 작습니다. 물론 골키퍼는 키가 큽니다마는 한국대표팀은 세트피스 때 높은 타점을 갖고 있는 김민재 선수의 강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멕시코 대표팀은 오늘 몬테스가 빠진 것은 전력상 큰 손실을 갖고 한국 경기에 나선다고 볼 수 있어요.
[앵커]
그렇다면 말씀을 들어보니까 우리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 가능성이 예전보다 높아졌다고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신문선]
손흥민 있죠, 이강인 있죠. 두 선수가 오른발잡이, 왼발잡이이기 때문에 골키퍼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선수에 대한 킥에 대한 조절. 그리고 두 선수는 경험이 많은 선수 아닙니까? 그리고 고산지대에서 우리가 미국에서 훈련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이 없기 때문에 볼이 빠르고요. 그리고 볼이 많이 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익히 한국 선수들은 2명의 키커는 적응해 있기 때문에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게 되면, 코너킥을 얻게 되면 한국 대표팀은 장신에 속하는 수비수에 가담을 해서 헤더로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올 것으로 봅니다.
[앵커]
멕시코의 핵심 선수로 보면 라울 히메네스 선수가 있는데 공격적이더라고요.
[신문선]
힘이 좋죠. 히메네스 선수는 선수가 컨디션의 사이클을 놓고 보면 영국리그 갔을 때보다 조금 꺾였습니다. 팀도 2부 리그로 떨어지면서 기분도 나쁠 수밖에 없죠. 히메네스 선수보다 더 경계할 선수는 왼쪽 윙으로 뛰는 키뇨네스 선수입니다. 한 골씩을 터뜨려서 2:0으로 이겼는데 키뇨네스 선수는 콜롬비아 국적이에요. 그러다가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가 멕시코 대표팀으로 뛰기 위해서 국적을 바꿨는데 키뇨네스 선수는 드리블도 좋고 중거리도 좋습니다. 그래서 남아공 경기 때 레프트 윙쪽으로 뛰지만 가운데 오른쪽까지도 폭넓게 활약하기 때문에 히메네스 선수는 체격적인 조건 그리고 움직임이 패널티 에어리어에서 고정적으로 하지만 키뇨네스 선수는 움직임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키뇨네스 선수를 차단하면 히메네스 선수가 100이라고 하면 20~30% 경기력을 뺏어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키뇨네스 선수에 대한 경기력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께서는 수천 경기를 중계하신 전문가이신데 그렇다면 오늘 경기의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박지성, 이영표 해설위원은 전반에 탐색전을 벌이다가 후반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래도 우리 쪽으로 팔이 굽는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문선]
경기력은 체력과 기술, 전술 세 가지를 콤바인한 것을 얘기하죠. 그렇지만 최근 들어서 3가지가 경기 당일날 심리적인 하위적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경기에서 경기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한국의 주축 선수들 앞서도 얘기했잖아요. 멕시코의 주축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어떻게 팀을 끌고 가느냐가 변인이 될 겁니다. 체력적인 부분은 말씀하셨듯이 방송사의 해설자들은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제가 앞서 얘기했잖아요. 한국팀이 후반전 가니까 근육 피로 호소감으로 교체됐다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거기에 의문부호를 하고요. 두 번째는 이것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극복은 뭐냐 하면 교체작전이 되겠죠. 앞서 얘기했지만 쿼터제를 월드컵이 변하지 않았습니까? 쿼터제 있을 때 한국 선수들이 얼마큼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분석을 해서 경기 속도에 대한 완급 조절을 황인범 선수가 해야 되겠죠.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끼게. 그래서 축구경기 때 승리조건으로 3C를 얘기합니다. 자신감이죠. 집중력, 컨트롤입니다. 왜 컨트롤이 들어가 있냐면 90분간 100m 스플린터처럼 할 수 없잖아요. 그리고 또 넘어지고 태클하면서도 자기도 충격이 있고 }그런데도 컨트롤을 얘기하는 것은 경기에 대한 흐름을 늦춰서 체력적인 부분을 완급조절하고 그리고 때로는 상대가 지치면 빠르게 공격방향과 경기흐름을 끌고 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축구가 어려운 겁니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어디가 유리합니까? 어디가 몇대몇입니까? 저는 절대로 스코어 얘기 안 합니다. 과거에 한창 해설을 할 때 중계방송을 하기 위해서 방송국에 들어가면 경비실에 있던 아저씨가 막 뛰어옵니다. 신 위원님 어디가 몇대몇으로 이깁니까? 거기는 틀림없이 친구들끼리 돈을 걷어서 내기를 하는데, 저는 신이 아닙니다. 저는 그러고서 스튜디오로 올라가고 그랬거든요. 오늘 경기는 앞서 얘기했지만 홈팀이고 경기장의 분위기,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경기 흐름에서의 심리적 상태가 큰 영향을 끼칠 겁니다. 특히 이강인 선수를 아기레 감독이 저는 전문가니까 금방 알죠. 이강인이 가는 패스선을 부러뜨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적극적인 마크맨을 붙여서 이강인 선수의 경기력이 급격히 꺾이면 그거는 한국 대표팀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기에 영향을 끼치는 변인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단순하게 저에게 어디가 이길 것 같습니까? 스코어를 물으면 제가 어떻게 대답할까요? 더군다나 저는 학자인데.
[앵커]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서로 아킬레스건이 분명한 상황이다 보니까 전술이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설명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선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신문선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맞대결을 앞두고'캡틴' 손흥민 선수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자신이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도왔다며, "이제는 멕시코가 갚을 차례"라고 말한 건데요. 어떤 내용인지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프로축구 LA FC 입단 당시 진행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팬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떠올렸는데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있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재치 있는 농담을 건넸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멕시코는 스웨덴에 0-3으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절박한 상황이었는데요. 멕시코는 우리나라와 독일의 경기 결과를 가슴 졸이며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당시 손흥민 선수는 후반 추가 시간에 짜릿한 쐐기 골을 터뜨리며 독일을 2:0으로 무너뜨렸습니다. 이 결과로 독일은 예선 탈락, 멕시코는 16강 진출이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당시 멕시코 현지에서는 "한국이 우리를 살렸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팬들은 한국 대사관까지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진풍경도 펼쳐졌습니다. 멕시코의 한국을 향한 뜨거운 사랑은 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합니다. 국내 취재진을 만나면 함께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쇄도하기도 하고요. 체코와의 1차전이 끝난 뒤엔 격한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운명의 장난일까요? 이제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32강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발언처럼 '은혜를 갚을 기회'로 생각하는 멕시코인들은 없겠지만, 손흥민 선수가 8년 전 보여줬던 강력하고 짜릿한 골 맛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앵커]
월드컵 관련 속보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인 멕시코와의 경기에 나설홍명보호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습니다. 체코전과 마찬가지로 주장 손흥민이 원톱 공격수로 나서고 이재성과 이강인이 좌우 공격수를 맡습니다. 중원도 황인범과 백승호가 그대로 맡습니다수비 라인업에는 변화가 있는데 김민재-이한범-이기혁을 그대로 유지하고 왼쪽 윙백만 이전 이태석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김문환으로 바꿨습니다.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오늘 경기 승부 전략, 분석해봅니다. 속보로 전해 드린 라인업부터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원톱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오늘 경기 어떻게 보십니까?
[신문선]
감독 입장에서 보면 직전 경기에 대한 경기 결과, 내용적인 것을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태석 선수 자리 한 자리만 김문환 선수로 바꾸지 않았습니까? 이태석 선수가 후반전에 근육통이 있어서 교체됐거든요. 아마 그런 점이 고려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멕시코 대표팀의 약점 중의 하나가 측면 풀백들이 약합니다. 그래서 공격할 때 김문환 선수의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에 맞붙게 되는 멕시코가 우리가 상대하기에는 전력도 상당히 우세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하필이면 역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보면 11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오늘 경기 결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신문선]
과거의 전적은 과거의 흔적일 뿐이죠. 월드컵에서 두 번째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이 축구 경기력 측면에서 월드컵 출전했을 때 자신감이라든가 경기력이 상대팀보다 열세에 있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한국대표팀은 변해 있죠. 그것은 한국의 선수들이 전 세계적인 유명 클럽에서 뛰고 있고 경기 경험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불안불안했잖아요. 그런데 시합에 직접 가담하면서 선수들이 자기 능력을 십분 발휘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저는 긍정적인 시각에서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과거와 달리 멕시코 선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신문선]
세계 빅리그 5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멕시코가 우리보다 조금 더 많아요. 그런데 숫자상으로는 멕시코보다 적지만 선수 개인적 능력을 놓고 보면 우리가 앞선다는 것이죠. 김민재라든가 이강인, 손흥민 전술을 포함해서 이재성 이런 선수들은 자신의 소속팀에서 주축 선수로 뛰고 있고요. 물론 이강인 선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중요한 경기에서는 빠지긴 했습니다마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이강인은 축구 추천재네. 감각을 가지고 저렇게 잘하는가, 한 경기 패스를 100% 완성하는가. 이강인 선수를 또 다른 시각으로 밝지 않습니까? 그래서 멕시코 선수들은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하지만 오늘 한국과 경기 때는 아이들 표현대로 하면 조금 쫄 것이다, 이런 표현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멕시코의 감독 아기레 감독 이강인 선수와 과거 사제지간으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강인 선수를 겨냥하면서 공을 못 잡게 만들겠다, 이렇게 전담마크를 예고했는데 이강인 선수의 특징이 탈압박 아닙니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신문선]
축구경기에서 특정한 선수의 기량이 뛰어나면 차단하는 방법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림자 수비처럼 따라다니게 하는 거죠. 또 아기레 감독 입장에서는 볼이 가게 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뭐냐 하면 이강인 선수의 움직임이나 그리고 그 선수의 좋아하는 킥에 대한 것을 전부 잘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강인 선수에게 가기 전에 아예 볼이 가지 않게끔 차단하는 두 가지 수비전략을 갖고 있다는 거거든요. 이것이 통하려면 개인적인 능력도 좋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 좀 걱정은 됩니다. 왜냐하면 멕시코 대표팀이 자기가 태어난 곳 아닙니까? 고산지대라고 하더라도 전혀 체력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없습니다. 남아공 경기를 새벽에 하는 것을 경기 분석하느라고 보니까 멕시코 대표팀이 쉴새 없이 뛰는 심장이 강한 것을 확인했거든요. 그러니까 체력적인 면에서 한국 대표팀이 오늘 경기에서 가장 불안한 게 그겁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차전 때 우리가 2:1로 체코에게 역전승했지만 후반전 중반 이후 근육이 피로를 호소해서 세 선수 정도가 교체되지 않았습니까? 이강인 선수를 막는 데 아마 아기레 감독 입장에서 본다면 환경적으로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고 심판도 보이지 않게 어드밴티지 있는 것을 인정해야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강인 선수를 차단하는 전략은 분명히 가지고 나갈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번 FIFA 월드컵을 보면 중간중간에 물을 마시는 시간이 주어졌잖아요. 이게 체력적으로 열세에 몰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떤 변수가 되지 않을까, 어떻게 보십니까?
[신문선]
그렇지만 축구 종목은 육상선수처럼 정해져 있는 트랙을 뛰는 게 아니잖아요. 걸려서 넘어지고. 축구가 90분 동안 뛰는 운동량, 거리를 가지고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경기가 시작되면 엄청 넘어지고 태클에 당해서 부상이 있는 그런 상황들이 오히려 체력 소모의 더 큰 요인이 되고 있거든요. 심판의 어드밴티지는 파울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주심이 0. 1, 0. 5라도 한쪽 팀에 대해서 편향된 시각으로 판정하면 파울을 불 것을 안 불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멕시코 선수는 귀신같이 그걸 알죠. 멕시코 선수만 알겠습니까? 아기레 감독은 월드컵 감독을 벌써 3번이나 하는 그런 지략가예요. 58년생이니까 한국 나이로 만으로 67세거든요. 일본 J리그에 가서도 일본 국가대표팀도 했었고 그리고 스페인에서도 감독을 했을 정도로 아주 경험이 많은 감독이거든요. 홈의 유리한 점, 선수들의 심리적인 것 그리고 한국대표팀 경계해야 될 선수는 이강인 선수 이런 선수들을 짚을 수 있는데요. 이강인 선수에 대해서 벌써 전략을 흘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국 대표팀은 경험이 많은 아기레 감독과 홍명보 감독의 지략싸움이 경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상대가 아주 노련한 명장이다 보니까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데. 하지만 우리에게 큰 호재가 있습니다. 멕시코의 김민재라고 불리기도 하고 몬테스 선수가 징계 결장으로 못 나오게 됐는데 여기에 발생하는 균열, 우리가 노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문선]
당연합니다. 몬테스 선수는 자신의 짝이죠. 바스케스 선수보다 훨씬 잘하는 선수입니다. 퇴장을 당했는데도 멕시코 대표팀의 평점 남아공과 경기 때 6. 4점으로 평가점수가 제일 높았어요. 그런데 이 선수가 경기 종료 직전에 퇴장당하면서 몬테스 선수가 팀의 주장이자 그리고 코너킥 때 헤딩골을 많이 넣는 선수인데 뛰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호재죠. 지금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 선수를 차단하는 작전을 짤 수 있지만 멕시코 대표팀의 바스케스 선수의 짝으로 쓰는 몬테스 선수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도 오늘 경기의 중요한 관전포인트입니다. 멕시코 대표팀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물론 장점이 많죠. 약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키들이 우리보다 작습니다. 물론 골키퍼는 키가 큽니다마는 한국대표팀은 세트피스 때 높은 타점을 갖고 있는 김민재 선수의 강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멕시코 대표팀은 오늘 몬테스가 빠진 것은 전력상 큰 손실을 갖고 한국 경기에 나선다고 볼 수 있어요.
[앵커]
그렇다면 말씀을 들어보니까 우리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 가능성이 예전보다 높아졌다고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신문선]
손흥민 있죠, 이강인 있죠. 두 선수가 오른발잡이, 왼발잡이이기 때문에 골키퍼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선수에 대한 킥에 대한 조절. 그리고 두 선수는 경험이 많은 선수 아닙니까? 그리고 고산지대에서 우리가 미국에서 훈련하고 들어갔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이 없기 때문에 볼이 빠르고요. 그리고 볼이 많이 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익히 한국 선수들은 2명의 키커는 적응해 있기 때문에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게 되면, 코너킥을 얻게 되면 한국 대표팀은 장신에 속하는 수비수에 가담을 해서 헤더로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올 것으로 봅니다.
[앵커]
멕시코의 핵심 선수로 보면 라울 히메네스 선수가 있는데 공격적이더라고요.
[신문선]
힘이 좋죠. 히메네스 선수는 선수가 컨디션의 사이클을 놓고 보면 영국리그 갔을 때보다 조금 꺾였습니다. 팀도 2부 리그로 떨어지면서 기분도 나쁠 수밖에 없죠. 히메네스 선수보다 더 경계할 선수는 왼쪽 윙으로 뛰는 키뇨네스 선수입니다. 한 골씩을 터뜨려서 2:0으로 이겼는데 키뇨네스 선수는 콜롬비아 국적이에요. 그러다가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가 멕시코 대표팀으로 뛰기 위해서 국적을 바꿨는데 키뇨네스 선수는 드리블도 좋고 중거리도 좋습니다. 그래서 남아공 경기 때 레프트 윙쪽으로 뛰지만 가운데 오른쪽까지도 폭넓게 활약하기 때문에 히메네스 선수는 체격적인 조건 그리고 움직임이 패널티 에어리어에서 고정적으로 하지만 키뇨네스 선수는 움직임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그래서 키뇨네스 선수를 차단하면 히메네스 선수가 100이라고 하면 20~30% 경기력을 뺏어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키뇨네스 선수에 대한 경기력을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께서는 수천 경기를 중계하신 전문가이신데 그렇다면 오늘 경기의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박지성, 이영표 해설위원은 전반에 탐색전을 벌이다가 후반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래도 우리 쪽으로 팔이 굽는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문선]
경기력은 체력과 기술, 전술 세 가지를 콤바인한 것을 얘기하죠. 그렇지만 최근 들어서 3가지가 경기 당일날 심리적인 하위적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경기에서 경기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한국의 주축 선수들 앞서도 얘기했잖아요. 멕시코의 주축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어떻게 팀을 끌고 가느냐가 변인이 될 겁니다. 체력적인 부분은 말씀하셨듯이 방송사의 해설자들은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제가 앞서 얘기했잖아요. 한국팀이 후반전 가니까 근육 피로 호소감으로 교체됐다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거기에 의문부호를 하고요. 두 번째는 이것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극복은 뭐냐 하면 교체작전이 되겠죠. 앞서 얘기했지만 쿼터제를 월드컵이 변하지 않았습니까? 쿼터제 있을 때 한국 선수들이 얼마큼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분석을 해서 경기 속도에 대한 완급 조절을 황인범 선수가 해야 되겠죠.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끼게. 그래서 축구경기 때 승리조건으로 3C를 얘기합니다. 자신감이죠. 집중력, 컨트롤입니다. 왜 컨트롤이 들어가 있냐면 90분간 100m 스플린터처럼 할 수 없잖아요. 그리고 또 넘어지고 태클하면서도 자기도 충격이 있고 }그런데도 컨트롤을 얘기하는 것은 경기에 대한 흐름을 늦춰서 체력적인 부분을 완급조절하고 그리고 때로는 상대가 지치면 빠르게 공격방향과 경기흐름을 끌고 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축구가 어려운 겁니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어디가 유리합니까? 어디가 몇대몇입니까? 저는 절대로 스코어 얘기 안 합니다. 과거에 한창 해설을 할 때 중계방송을 하기 위해서 방송국에 들어가면 경비실에 있던 아저씨가 막 뛰어옵니다. 신 위원님 어디가 몇대몇으로 이깁니까? 거기는 틀림없이 친구들끼리 돈을 걷어서 내기를 하는데, 저는 신이 아닙니다. 저는 그러고서 스튜디오로 올라가고 그랬거든요. 오늘 경기는 앞서 얘기했지만 홈팀이고 경기장의 분위기,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경기 흐름에서의 심리적 상태가 큰 영향을 끼칠 겁니다. 특히 이강인 선수를 아기레 감독이 저는 전문가니까 금방 알죠. 이강인이 가는 패스선을 부러뜨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적극적인 마크맨을 붙여서 이강인 선수의 경기력이 급격히 꺾이면 그거는 한국 대표팀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기에 영향을 끼치는 변인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단순하게 저에게 어디가 이길 것 같습니까? 스코어를 물으면 제가 어떻게 대답할까요? 더군다나 저는 학자인데.
[앵커]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서로 아킬레스건이 분명한 상황이다 보니까 전술이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설명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선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
![[뉴스UP] 멕시코 이기면 조 1위..."골이에요∼" 언제 나올까?](https://image.ytn.co.kr/general/jpg/2026/0619/202606190859504092_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