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보충 OK, 침대축구 OUT...확 달라진 북중미 월드컵 [앵커리포트]
전체메뉴

수분보충 OK, 침대축구 OUT...확 달라진 북중미 월드컵 [앵커리포트]

2026.06.11. 오후 3: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개막을 하루 앞둔 북중미 월드컵.

이번 대회는 새로운 규정과 변화들로.

더 많이 뛰고, 더 오래 치르고, 더 빨리 진행됩니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화면으로 살펴보시죠.

가장 큰 변화는 '규모'입니다.

기존 32개 나라가 뛰던 월드컵에 총 48개 나라가 참가하는데요.

'퀴라소'나 '카보베르데'처럼 이름도 생소한 나라들이 처음 월드컵 문턱을 넘었습니다.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나, 한 달 동안 열리던 월드컵은 열흘가량 더 길어졌습니다.

경기 '운영 방식'도 달라집니다.

전·후반 경기 중 22분이 지나면, 3분 동안 반드시 경기를 멈추는데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라고 불리는 의무 휴식 시간입니다.

북중미의 더위를 고려한 조치라는데, 선수들에겐 물도 마시고 숨 돌릴 시간이 감독들에겐 사실상 작전 타임이 생긴 셈입니다.

선수들이 충돌하는 상황에선 손이나 유니폼으로 입을 가린 채 무언가 말하는 장면도 종종 볼 수 있었죠.

이번 월드컵부터는 이런 행동이 레드 카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입을 가린 채 인종차별 발언을 한 사건 등이 규정 강화의 배경이 된 겁니다.

축구팬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이른바 '침대 축구'도 제동이 걸립니다.

경기 막판, 골키퍼가 공을 늦게 차고 교체 선수는 느릿느릿 걸어 나오던 모습 익숙하실 텐데요.

이제 선수 교체는 10초 안에 끝내야 하고, 골킥이나 코너킥, 스로인도 시간 끌기로 판단되면 심판의 5초 카운트가 적용됩니다.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멈추게 한 선수 역시 경기장 밖으로 나가 최소 1분 동안 복귀할 수 없는데요.

기존 월드컵보다 빠른 경기 진행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