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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첫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던 김시우가 PGA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미국의 클락은 하루에 11언더파를 몰아쳐 김시우에 역전극을 만들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타 차 선두로 나선 김시우는 큰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5번부터 7번까지 줄버디를 잡아냈고, 8번 홀 보기에 이어 9번과 10번 홀에서 계속 위기를 맞았지만, 까다로운 파 퍼트를 계속 집어넣고 선두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가장 무서운 경쟁자는 바로 전 홀에서 경기를 펼친 윈덤 클락이었습니다.
12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한 데 이어, 15번 홀에선 내리막으로 꺾이는 13m 버디 퍼트가 거짓말처럼 홀에 빨려들었습니다.
김시우는 6언더파를 더해 최종합계 27언더파, 최선을 다한 결과였지만, 시즌 두 번째 준우승과 5번째 톱5에 만족했습니다.
[김시우 / CJ (준우승) : 올해 많이 우승권에서 치면서 편하게 쳤던 것 같고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시즌도, 시합도 많이 남고 했으니까, 남은 시합에서 조금 더 부족한 부분들 보완하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될 것 같아요.]
놀라운 샷 감을 보여준 클락은 17번과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11언더파를 더해 최종합계 30언더파로 시즌 첫 승, 통산 4승째를 올렸습니다.
한글로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28억 원을 받았습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9언더파 공동 9위로 시즌 세 번째 톱10에 입상했습니다.
텍사스를 대표하는 골프 이벤트로 성장한 이번 대회엔 지난해보다 6만 명 가까이 늘어난 24만 명이 찾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업의 마케팅뿐 아니라 한류의 확산과 한국 골프의 발전을 위해 10년 전 시작됐습니다.
하나의 큰 결실이 될 수 있었던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은 아쉽게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매키니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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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던 김시우가 PGA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미국의 클락은 하루에 11언더파를 몰아쳐 김시우에 역전극을 만들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타 차 선두로 나선 김시우는 큰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5번부터 7번까지 줄버디를 잡아냈고, 8번 홀 보기에 이어 9번과 10번 홀에서 계속 위기를 맞았지만, 까다로운 파 퍼트를 계속 집어넣고 선두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가장 무서운 경쟁자는 바로 전 홀에서 경기를 펼친 윈덤 클락이었습니다.
12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한 데 이어, 15번 홀에선 내리막으로 꺾이는 13m 버디 퍼트가 거짓말처럼 홀에 빨려들었습니다.
김시우는 6언더파를 더해 최종합계 27언더파, 최선을 다한 결과였지만, 시즌 두 번째 준우승과 5번째 톱5에 만족했습니다.
[김시우 / CJ (준우승) : 올해 많이 우승권에서 치면서 편하게 쳤던 것 같고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시즌도, 시합도 많이 남고 했으니까, 남은 시합에서 조금 더 부족한 부분들 보완하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될 것 같아요.]
놀라운 샷 감을 보여준 클락은 17번과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11언더파를 더해 최종합계 30언더파로 시즌 첫 승, 통산 4승째를 올렸습니다.
한글로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28억 원을 받았습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9언더파 공동 9위로 시즌 세 번째 톱10에 입상했습니다.
텍사스를 대표하는 골프 이벤트로 성장한 이번 대회엔 지난해보다 6만 명 가까이 늘어난 24만 명이 찾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업의 마케팅뿐 아니라 한류의 확산과 한국 골프의 발전을 위해 10년 전 시작됐습니다.
하나의 큰 결실이 될 수 있었던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은 아쉽게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매키니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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