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경기' 표현에 발끈한 내고향축구단..."반드시 우승"

'거친 경기' 표현에 발끈한 내고향축구단..."반드시 우승"

2026.05.22.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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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고향축구단, '거친 경기' 표현에 발끈
결승 상대는 일본 도쿄 베르디…조별리그선 '참패'
빠른 역습으로 공략…준결승 승리로 자신감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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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원FC 위민을 꺾고 결승에 오른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일본 도쿄 베르디를 꺾고 아시아 여자 클럽 최강자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북한 팀에 대해 '거친 경기'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FC위민에 한 점 차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결승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 팀이 거친 축구를 한다는 평가에 발끈했습니다.

[리유일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감독 : 심판이 있고 반칙은 반칙이고 경고는 경고고 처벌을 받고 하기 때문에 질문에 답변하기에 앞서 표현 자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서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결승에서도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상대가 최강 전력으로 무패 행진을 벌이며 결승에 오른 일본의 도쿄 베르디이기 때문입니다.

조별리그에서 펼쳐진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도쿄 베르디에 4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내고향축구단은 단단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결승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수원구장 잔디와 응원 분위기 대한 적응을 마쳤고, 역전승으로 자신감도 충전했습니다.

[리유일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감독 : 우리 팀이, 보다 더 강한 훌륭한 팀으로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이것 또한 역시 우승 못지않게 대단히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영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 이번 경기에서 조선 여성 특유의 강한 정신력과 여러 가지 경기수법들을 잘 활용하여 반드시 승리자가 되겠습니다.]

멜버른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일본 도쿄 베르디 역시 예선부터 우승을 향해 달려왔다며 강력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결승전에서 아시아 여자축구 최강 클럽은 누가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수원 종합운동장을 향해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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