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여자축구단 "응원단은 생각할 문제 아니다, 경기하러 왔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응원단은 생각할 문제 아니다, 경기하러 왔다"

2026.05.19.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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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년 만에 남측을 방문해 남북대결을 벌이는 내고향여자축구단이 내일 4강전 경기를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북한의 감독과 선수들은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며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미리 선을 그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기자회견은 아주 간단하게 끝났네요?

[기자]
네, 기자회견에 참석한 북한 감독과 선수는 가급적 경기 관련 질문만 해달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3천 명의 남북 합동응원에 대한 소감에 대한 질문도 있었지만,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나왔습니다.

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인민과 부모 형제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대답만 있었습니다.

리유일 북한 감독과 선수 이야기 직접 듣겠습니다.

[리유일 / 북한 내고향축구단 감독 : 우리가 여기에 온 거는 철저하게 경기, 경기를 하려고 왔습니다. 우리는 오직 내일 경기와 앞으로 있게 될 경기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응원단 문제는 감독으로서 또 우리 팀 선수들이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김경영 / 북한 내고향축구단 선수 : 조국 인민들과 부모 형제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수원FC위민은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내고향에 3대 0으로 진 적이 있지만, 유럽파 지소연을 영입했고, 국가대표 공격수 최유리와 수비수 김혜리까지 가세하며 전력이 달라졌습니다.

지소연은 한국에서 경기하는 만큼 마음이 다르다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와 수원FC위민의 승자는 멜버른 대 도쿄베르디 경기 승자와 우승상금 100만 달러를 놓고 오는 23일 수원에서 결승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기자 : 이동규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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