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거포' 박병호, 은퇴식...박준현, 데뷔 첫 승리

'국민 거포' 박병호, 은퇴식...박준현, 데뷔 첫 승리

2026.04.26. 오후 11: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KBO리그 역대 최고 타자 가운데 한 명인 박병호 코치가 팬들 앞에서 은퇴식을 열었습니다.

전체 1번으로 올해 키움 유니폼을 입은 박준현은 뜻깊은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KBO리그 최다인 6번의 홈런왕, 국민 거포 박병호가 가장 오래 몸담았던 키움에서 마지막 팀이었던 삼성 선수들과 함께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박병호 / 키움 코치 : 제가 고척을 방문할 때마다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다시 한번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수) 앞으로도 제가 히어로즈에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아들과 함께한 시구, 시타에 이어.

4년 반 만에 키움의 버건디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박병호는 경기 시작과 함께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키움의 영웅으로부터 공을 전달받은 올해 신인 전체 1순위 박준현은 첫 1군 무대에서 키움의 미래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5회까지 삼성의 강타선을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데뷔 첫 승을 올렸습니다.

2회에는 노아웃 만루로 몰렸지만 최고 159km의 위력적인 빠른 볼을 앞세워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박준현 / 키움 투수 : 박병호 코치님께서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너 할 거 하라고, 2군에서 한 것처럼 자신 있게 던지라 했습니다. 뒤에 형들이 너무 잘 막아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3회 오선진, 8회 김건희가 적시타를 때린 키움은 2대 0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7연승 이후 7연패를 당했습니다.

두산의 희망 박준순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립니다.

전날 9회 역전패를 당했던 두산은 LG에 4대 3 재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안중열이 7회 김서현을 상대로 결승 투런포를 날린 NC는 한화를 5대 3으로 물리치고 단독 6위를 지켰습니다.

1회와 8회 힐리어드가 두 개의 3점 홈런으로 6타점, 장성우도 7회 3점 홈런 등으로 5타점을 책임진 kt는 SSG를 12대 2로 대파하고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롯데와 KIA는 홈런 2방씩을 주고받은 끝에 연장 11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