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강철소녀' 김윤지, 패럴림픽 메달 5개 '새역사'

'19살 강철소녀' 김윤지, 패럴림픽 메달 5개 '새역사'

2026.03.15. 오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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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의 간판 김윤지 선수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마지막 레이스마저 금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건 김윤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단일 대회 메달 5개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끝까지 온 힘을 다해 결승선을 통과한 김윤지가 두 팔을 번쩍 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패럴림픽에서 가장 긴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20㎞를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58분 23초 3.

2위를 차지한 독일의 비커에 1분 가까이 앞선 압도적인 기록입니다.

경기 초반부터 이번 대회 4관왕에 오른 미국의 마스터스를 여유롭게 제쳤고, 후반부로 갈수록 2위 그룹과 격차를 더 벌린 결과입니다.

자신의 마지막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김윤지는 바이애슬론 여자 12.5㎞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동시에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을 오가며 따낸 은메달 3개를 포함해 메달 5개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단일 대회에서 메달 5개를 수집한 선수는 우리나라 스포츠 사상 김윤지가 유일합니다.

더욱이 김윤지가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19살의 젊은 선수인 걸 고려하면 앞으로도 동계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쓸 가능성은 더 무궁무진합니다.

김윤지의 압도적인 활약 속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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