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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벤치 클리어링으로 팀 동료 2명이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세 차례나 출루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정후는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에 볼넷 1개,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달 타율 3할을 찍었던 이정후는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로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회초 샌프란시스코 데버스가 두 점짜리 홈런을 날리고 한참 동안 타구를 바라보며 베이스를 돌지 않자, 콜로라도 투수 프릴랜드가 고함을 치며 항의하면서 양 팀 선수들 간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선수 2명이 퇴장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7대 4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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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샌프란시스코 데버스가 두 점짜리 홈런을 날리고 한참 동안 타구를 바라보며 베이스를 돌지 않자, 콜로라도 투수 프릴랜드가 고함을 치며 항의하면서 양 팀 선수들 간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선수 2명이 퇴장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7대 4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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