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공식 입단 손흥민 "여기서도 레전드로"

LAFC 공식 입단 손흥민 "여기서도 레전드로"

2025.08.07.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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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축구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구단 공식 입단식에 참석했습니다.

반드시 이기기 위해 LA에 왔고, 떠날 때는 레전드로 남고 싶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LAFC 서포터즈가 먼저 힘찬 응원으로 손흥민을 반깁니다.

공식 입단 기자회견은 이례적으로 한국어 통역까지 진행됐습니다.

한국말 환영 인사는 기본입니다.

[존 토링턴 / LAFC 단장 : 환영합니다. 쏘니!]

손흥민은 농담까지 섞어가며 반드시 이기기 위해 LA에 왔다는 걸 확실히 했습니다

[손흥민 / LAFC 입단 :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고 확실히 재밌는 축구를 보여줄 것입니다. 여긴 풋볼이라고 하나요? 사커라고 하나요?]

검은색 바탕에 금색 라인이 들어간 '등번호 7' 유니폼도 공개됐습니다.

이젠 토트넘이 아닌 LAFC 주전 공격수임을 알린 겁니다.

당장 뛸 수 있는 컨디션이지만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려면 미국 취업 비자와 여러 증명서 작업부터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LA에 세계 최대 한인타운이 있다는 게 팀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밝힌 손흥민.

'토트넘 10년'의 결과물처럼 이들에게도 레전드가 되길 바랍니다.

[손흥민 / LAFC 입단 : '0'에서 시작하는 만큼 또 이 클럽에서 헤어짐이 있을 때는 레전드로 불리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전자인
출처:LAFC 유튜브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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