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 오늘부터 김혜성과 '절친 맞대결'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후는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팀의 1번 타자로 출전해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쳐냈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추가한 이정후는, 9회말에는 큰 타구를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도 펼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3점을 내주며 7 대 8로 역전패를 당해 7연승 행진을 멈췄습니다.

이정후는 오늘(14일)부터 사흘 동안 LA 다저스 김혜성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키움과 대표팀에서 팀 동료로 호흡을 맞췄던 '동갑내기 친구' 이정후와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뒤 처음으로 맞대결에 나섭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