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6개 개인 대회에서 단 한 번 빼고 5번 정상 오른 뒤 "앞으론 지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갈수록 눈에 띄게 느는 영어 실력도 화제인데요.
비결이 뭘까요? 이대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중국의 왕즈이를 누르고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오르는 순간.
자신이 세계 1위임을 알리는 손가락을 치켜든 뒤 우승 소감을 영어로 이렇게 전했습니다.
[안세영 / 세계 1위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 모두 나를 응원했고 나는 계속해서 향상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믿었습니다.]
운동처럼 게을리하지 않는 영어 공부의 결과입니다.
[안세영 / 세계 1위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 (영어 공부를) 꾸준히 운동처럼 해야 된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매일 새벽마다 하고 시합 가서도 새벽마다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이번 우승 또한 끝없는 노력으로 일궈낸 한편의 역전 드라마였습니다.
첫 게임을 13대 21로 내준 뒤 두 번째 게임도 9대 17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경기를 결국 뒤집었습니다.
[안세영 / 세계 1위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 이번에는 그냥 지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것 하고 또 일단은 한 세트만 따보자 어떻게든 한 세트만 따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안세영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을 포함해 다섯 차례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천적으로 불리는 천위페이에 진 게 유일한 패배입니다.
인도네시아오픈 왕좌에 오르며 다시 우승 흐름을 일궈낸 안세영.
배드민턴 여제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세계 1위 : 올해는 1패밖에 하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도 정말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것 같아요.]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곽영주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6개 개인 대회에서 단 한 번 빼고 5번 정상 오른 뒤 "앞으론 지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갈수록 눈에 띄게 느는 영어 실력도 화제인데요.
비결이 뭘까요? 이대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중국의 왕즈이를 누르고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에 오르는 순간.
자신이 세계 1위임을 알리는 손가락을 치켜든 뒤 우승 소감을 영어로 이렇게 전했습니다.
[안세영 / 세계 1위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 모두 나를 응원했고 나는 계속해서 향상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믿었습니다.]
운동처럼 게을리하지 않는 영어 공부의 결과입니다.
[안세영 / 세계 1위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 (영어 공부를) 꾸준히 운동처럼 해야 된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매일 새벽마다 하고 시합 가서도 새벽마다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이번 우승 또한 끝없는 노력으로 일궈낸 한편의 역전 드라마였습니다.
첫 게임을 13대 21로 내준 뒤 두 번째 게임도 9대 17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경기를 결국 뒤집었습니다.
[안세영 / 세계 1위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 이번에는 그냥 지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것 하고 또 일단은 한 세트만 따보자 어떻게든 한 세트만 따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안세영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을 포함해 다섯 차례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천적으로 불리는 천위페이에 진 게 유일한 패배입니다.
인도네시아오픈 왕좌에 오르며 다시 우승 흐름을 일궈낸 안세영.
배드민턴 여제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세계 1위 : 올해는 1패밖에 하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도 정말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것 같아요.]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기자:곽영주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