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살'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2R 6타 차 단독 선두

모레(19일) 만으로 54번째 생일을 맞는 최경주 선수가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까마득한 후배들을 무려 6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최경주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는 완벽한 경기로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최경주는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 이어 16년 만에 이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