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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일본이 8강에서 이란에 져 쓸쓸히 퇴장했습니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선수를 감독이 두둔하며 비난을 자초하는 등 스스로 무너진 꼴이 됐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종료 직전, 일본이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내주며 허무하게 역전패의 멍에를 씁니다.
전반 28분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고 앞서나갈 때만 해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후반 2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지난해 9월 독일과의 원정 평가전을 4 대 1 대승으로 이끌며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평가됐던 일본은 이번 대회 들어 악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이 주전으로 내세운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실책성 플레이로 매 경기 실점했고, 결국 조 2위로 조별예선을 힘겹게 통과했습니다.
16강 토너먼트를 앞두고는 주축 공격수 이토 준야가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했는데, 일본축구협회는 소집 해제와 잔류 발표를 반복하는 오락가락 행정으로 논란을 키웠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토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 일본과 이란이 맞붙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뛸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로써 이번 아시안컵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일본은 스스로 무너지며 8강에서 쓸쓸하게 짐을 쌌고, 기대했던 한일 맞대결은 무산됐습니다.
개최국 카타르가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올라 이란과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요르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이란과 카타르 승자와 만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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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일본이 8강에서 이란에 져 쓸쓸히 퇴장했습니다.
성범죄 혐의를 받는 선수를 감독이 두둔하며 비난을 자초하는 등 스스로 무너진 꼴이 됐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종료 직전, 일본이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내주며 허무하게 역전패의 멍에를 씁니다.
전반 28분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고 앞서나갈 때만 해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후반 2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지난해 9월 독일과의 원정 평가전을 4 대 1 대승으로 이끌며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평가됐던 일본은 이번 대회 들어 악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이 주전으로 내세운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실책성 플레이로 매 경기 실점했고, 결국 조 2위로 조별예선을 힘겹게 통과했습니다.
16강 토너먼트를 앞두고는 주축 공격수 이토 준야가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했는데, 일본축구협회는 소집 해제와 잔류 발표를 반복하는 오락가락 행정으로 논란을 키웠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토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 일본과 이란이 맞붙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뛸 수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로써 이번 아시안컵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일본은 스스로 무너지며 8강에서 쓸쓸하게 짐을 쌌고, 기대했던 한일 맞대결은 무산됐습니다.
개최국 카타르가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올라 이란과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요르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이란과 카타르 승자와 만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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