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비디오] 뭉쳐야 산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호돌이! 이 호돌이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까지 등장했던 사실을 아시나요?

공식적으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를 지정하지 않고,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를 홍보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만큼 2년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올림픽을 대비한 최종 리허설 성격이 강했고,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종합 국제스포츠 대회였던 만큼 나라 전체가 심혈을 기울여 만반의 준비에 힘을 쏟았습니다.

경기장부터 기본적인 도로 시설까지 새롭게 단장했고, 선수들의 숙박을 책임질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까지 건설하면서 모든 국민이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2년 열린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파란 눈의 대진 스님께서 선수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선수촌에 상주하며 도움을 줬고, 한의사들은 고된 훈련과 시합으로 힘든 선수들의 치료를 자처하고 뜸과 침 시술을 해주었습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참가 선수 모두가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해 봅니다.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제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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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연호 (cyh081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