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프랑스, 별 셋은 누가 달까?

아르헨티나-프랑스, 별 셋은 누가 달까?

2022.12.16. 오후 5: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지금까지 월드컵 결승전은 남미 아니면 유럽팀의 대결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예외가 없었는데, 우승컵은 유럽이 더 많이 가져갔지만, 맞대결에서는 남미팀이 더 많이 이겼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30년 월드컵이 시작된 뒤, 유럽과 남미 팀이 아닌 다른 대륙 팀이 결승전에 올라온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대결하는 카타르월드컵도 예외는 아닙니다.

[프랑스 팬 : 프랑스는 훌륭합니다. 우리가 결승에 갔습니다. 멋지고 행복합니다. 가자 프랑스!]

[아르헨티나 팬 :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위해 해준 것이 고맙습니다. 메시가 다니던 학교에 나와 있는데 그가 자랑스럽습니다. 메시, 고맙습니다.]

역대 21번의 월드컵에서 유럽팀은 12번, 남미팀은 9번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남미와 유럽이 결승에서 만나는 경우는 좀 다릅니다.

남미팀과 유럽팀은 결승에서 10번을 싸웠는데 남미팀이 7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횟수는 유럽이 더 많지만, 결승에서 만나는 경우엔 남미 팀이 더 많이 이긴 것입니다.

해외 베팅사이트들의 결승전 예상은 대부분 초박빙입니다.

두 팀의 승리 배당이 나란히 2.7배.

승리 확률을 똑같이 보고 있습니다.

반면 대회 득점왕 배당률은 메시가 1.8배, 음바페가 2.2배로 메시가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보고 있습니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컵과 함께 라스트 댄스를 장식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