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반복된 '2차전 무승' 징크스...우리나라 경우의 수는?

[굿모닝브리핑] 반복된 '2차전 무승' 징크스...우리나라 경우의 수는?

2022.11.29. 오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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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11월 29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입니다. 어제 이 시간입니다. 기분 좋은 소식 전했으면좋겠다 이런 말을 했었는데 참 아쉽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 가나전에서 2대3으로 패배했는데 많은 신문들이 이 내용을 다뤘죠?

[이현웅]
정말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돼서 안타까운데요. 중앙일보 1면에는 조규성 선수가골을 넣고 환호하는 모습 실려 있었습니다. 조규성 선수는 가나전에서 머리로 두 골을 넣었죠. 한국 선수 중 월드컵 무대에서한 경기 멀티골을 넣은 첫 번째 선수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이렇게 동점이 될 때 분위기는 헤트트릭까지 하는거 아니냐는 기대도 나올 정도였는데, 아쉽게 그 기대는 오래 가지 못하고 추가 실점하면서 2대 3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한국의 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는계속 이어지게 됐고, 8년 전 알제리전 악몽이 떠오른다는 반응들도 나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남은 포르투갈 전을 승리하고또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조별리그 3차전부터는 담합 방지를 위해같은 조의 경기가 동시에 시작하게 됩니다. 다음 달 3일 0시에 시작하게 되겠고요. 16강 운명이 갈리게 될 텐데요.

마치 이 상황이 2002년 포르투갈 전 승리를 기억하는 팬들은 어게인 2002를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 끝난 경기에서 포르투갈이우루과이를 이기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이제 마지막 경기에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3차전에서 만약 가나가 우루과이를 꺾는다면 우린 포르투갈을 잡아도 떨어지게 됩니다.

자력 진출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우리가 포르투갈을 이기고가나와 우루과이가 비기면 가나와,우루과이가 이긴다면 우루과이와골득실과 다득점 등을 따져서16강 진출을 가리게 됩니다. 그러니까 다득점하면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포르투갈전 끝까지 응원해보겠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로 월드컵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끝까지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는상황이 됐는데,사실 이런 조는 많이 있습니다. 죽음의조로 꼽혔던 E조도이와 비슷한 상황이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E조에는 스페인, 독일일본, 코스타리카가 속해있습니다. 스페인과 독일이 한 조에 있다는점에서 죽음의 조로 꼽혔었는데지금 순위표를 보면 좀 낯섭니다. 독일이 1무1패로 가장 아래 쳐져있기 때문인데요. 이제 한 경기 남겨둔 상황에서네 팀은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살아 있는데,스페인, 일본, 코스타리카는 마지막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자력으로16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반면, 독일은 우선 이기고 남은 경기를두고 봐야 하는 상황인데요.

이 경기 결과도 한번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의 알폰소 데이비스라는 선수를 집중 조명한 기사도 함께 실려 있었습니다. 지난 크로아티아전 때 경기 시작 67초 만에 골을 넣은 선수인데요. 이 골은 캐나다의 월드컵 역사상첫 골로 기록이 됐습니다. 이 선수가 더 주목받는 이유, 가나 난민 캠프 출신이고이후 캐나다에 정착했기 때문인데요. 알폰소 데이비스는 월드컵을 앞두고 '난민 캠프 출신 아이가 이런 꿈을 이룰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라면서 '월드컵 수익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캐나다는 현재 2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태인데요. 알폰소 데이비스 선수는 그와 관계없이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며승리 의지를 다지고 있었습니다.

[앵커]
이제 다음 기사로 중국 시위 관련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기사에 지도도 나와 있는데 중국 여기저기서 반정부 시위가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를 중국에서는 '백지시위', '백지혁명'이라고 부르고 있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동아일보 기사인데요. 처음에는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반발하는 반봉쇄 시위로 시작했지만,이제는 반시진핑, 반공산당 시위로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중국 여러 도시에서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고요. 참가자들은 '자유'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백지를 들고 거리로 나섰는데요. 중국 공안에 체포될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서 구체적인 구호나 문구를 적지 않은 거라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말하지 않은 것조차검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중국 당국의 검열과 통제에 대한 저항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을 보고 있는 시위 참가자는관객 중 누구 하나 마스크를 쓰지않고 있다면서 우리가 같은 행성에 사는 게맞냐고 묻기도 했고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중국이 톈안먼 사태 이후 최대정치적 위기를 맞게 될 수도 있다고전망하고 있었고요. 현지에서는 중국이 강경 진압에 나설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나오고 있었습니다.

[앵커]
다음 기사입니다. 국내 정치 소식인데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회견 중단을 선언한 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관련 기사가 실렸어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관련한 기사가 한겨레신문과 동아일보에실려 있었는데요. 먼저 볼 기사는 한겨레 신문 기사인데,현재 용산청사에 스튜디오 설치 공사를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청와대 사랑채에 구축됐던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를 이전하는 겁니다. 대통령실 1층에 들어설 걸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면서 이를 활용해 도어스태핑을보완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대통령실 측은 스튜디오 설치가 약식회견을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했고,윤석열 대통령이 이 시설을 활용해국민과 실시간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있냐는 질문에는 '아직 검토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동아일보에는 대통령실이1층 기자실을 청사 밖으로 이전하는 걸 검토했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었는데요.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로 옮길 수 있다는보도가 전해진 가운데,대통령실 측은 구체적으로 검토하거나결정된 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기자실이 출입기자 수에 비해 좁고편의시설이 부족해서 초기에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라면서정식 검토된 적은 없다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도어스태핑이 중단되면서이렇게 대통령의 소통에 대한 관심이커지는 상황입니다.

[앵커]
마지막 기사 보겠습니다. 이번 코로나 기간에 혼인이 20% 줄얼드고 출생아도 급감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아무래도 저출산이 심각한데 심화하는 모양새네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조선일보 기사인데요. 먼저 혼인 건수를 보면,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13만 8천여건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17만 3천여 건에 비해서 20%줄어든 수치였습니다. 이렇게 신혼부부가 감소하다보니자연스럽게 출생아 수도 줄고 있었는데요. 올해 합계 출산율이1분기 0.86명, 2분기 0.75명,3분기 0.7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자녀 돌봄 등의 영향으로여성이 실업을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우울증 환자도 남성에 비해더 크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저출산을심화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보고 있었습니다. 기사에서 더 문제로 지적하는 건 코로나 시기에 겪은 출산 감소 충격이쉽게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첫째 출산을 미룬 경우에는늦게라도 낳을 가능성이 있지만둘째나 셋째를 낳으려는 계획이 있던 부부는 때를 놓치면서 이제는 낳지 않는 방향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전문가 의견도 소개돼 있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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