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가나에 난타전 끝 패배...16강 '빨간불'

벤투호, 가나에 난타전 끝 패배...16강 '빨간불'

2022.11.29. 오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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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했던 축구 대표팀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H조 2차전에서 다섯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대 2로 졌습니다.

전반 연속골을 내주고 후반 조규성이 잇단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결국 2번째 골의 주인공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습니다.

전후반 수비불안, 그리고 대부분이 유럽파인 가나 선수들과 개인 기량 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조규성은 우리 선수로는 처음 월드컵 무대 단일경기 멀티골을 기록했고, 벤투 감독은 종료 휘슬 후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은 주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포르투갈전 벤치를 맡지 못하게 됐습니다.

월드컵 본선 2차전 무승 징크스와 함께 1무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포르투갈과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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