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을 잡아라!" 우루과이 필승 전략

"중원을 잡아라!" 우루과이 필승 전략

2022.11.17. 오후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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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벤투호가 조별리그 첫 상대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려면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합니다.

황희찬, 이재성 선수 같은 윙어들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한 싸움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벤투호가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훈련하지 못했던 황희찬과 김진수 선수 등도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오전 훈련에서 제외된 선수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주장 손흥민도 활기차게 움직이며 훈련장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벤투호의 첫 상대 우루과이는 중원이 특히 강합니다.

상대 베테랑 공격수를 미리 차단하려면 중원에서 밀리지 않아야 합니다.

황희찬, 이재성 같은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한 것이 더욱 반가운 이유입니다.

[황희찬 / 월드컵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가진 기량을 충분히 펼친다면 창의적인 모습이나 좋은 공격 장면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이재성 선수도 팀으로 잘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재성 / 월드컵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1대 1 개인적인 능력에서는 우리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팀으로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중원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16강에 가려면 우루과이전 승점은 필수.

강한 상대인 만큼 더 지혜롭게 움직이고, 더 뛰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 미드필더들의 왕성한 활동량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우루과이전 승부의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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