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한국 여자 컬링 '팀 킴'...4강 희망 '불씨'

[더뉴스] 한국 여자 컬링 '팀 킴'...4강 희망 '불씨'

2022.02.15.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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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한국 여자 컬링 '팀 킴'...4강 희망 '불씨'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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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숙적 일본에 완승하며 4강 진출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앵커]
'피겨 여왕' 김연아가 도핑 논란에도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은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의 올림픽 출전 허용도 비판했는데요.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소식,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어서 오세요.

[최동호]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컬링 얘기부터 해 보죠. 어젯밤에 이건 완벽한 경기였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0:5로 일본을 완벽히 이겼어요. 이게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렇게 평가해도 되겠습니까?

[최동호]
정확합니다. 제가 드릴 말씀을 다 해 주셨는데 오전에 미국에게 패했죠. 그래서 팀킴이 4강 진출의 벼랑끝까지 몰렸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일본, 팀 후지사와를 이기고 살아난 건데 완벽한 경기력이었죠. 컬링이 10엔드까지 경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9엔드 10:5에서 후지사와가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앵커]
저는 그 순간이 짜릿하더라고요.

[최동호]
완전히 완벽한 승리를 거둔 거니까요. 경기력에서 완전히 후지사와를 압도했고요. 경기력의 핵심은 스킵의 대결이거든요. 그러니까 스킵, 김은정 선수와 후지사와 선수의 스킵 대결에서 김은정 선수가 완승을 거뒀다라고 했는데 아마 어제 보셨던 분들 감탄했을 겁니다. 뭐냐 하면 완벽한 그림 같은 샷이 나왔죠. 트리플 테이크아웃이라고 한 번에 스톤 3개를 밀어내는. 그런데 그게 가능할까 하는 샷들이 정말 여러 차례 나왔습니다.

[앵커]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벼랑 끝에서 다시 4강의 불씨를 살렸는데 남은 경기에서는 어떤 전략을 펼쳐야 또 4강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최동호]
물론 남은 경기가 3경기 남았거든요. 3경기 중에 2경기, 그러니까 2승 이상은 올려야지 4강을 바라볼 수가 있는데 조금은 어렵게도 내일 스위스, 덴마크. 그리고 모레 스웨덴. 스위스와 스웨덴이 강팀이거든요. 때문에 승리를 쉽게 장담하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물론 상대팀에 맞춰서 우리 스킵하고 코치진들이 작전을 짜겠는데 그 작전보다도 저는 중요한 게 뭐냐고 하면 지금까지 3승 3패니까 6경기를 치러왔거든요.

그런데 우리 팀킴의 경기력이 너무 들쭉날쭉이에요. 그러니까 캐나다 1차전에서 패했고요. 영국과 러시아위원회를 이기고 중국과 미국에 패한 건데 특히 중국전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졸전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샷 실수도 여러 차례 나왔고요. 왜 이렇게 경기력이 들쭉날쭉한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아주 냉정하게 이제 빙질 탓은 하지 말아야 된다. 여러 차례 6번 경기했으니까 적응된 거고.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게도 객관적으로 똑같은 조건이겠죠. 빙질 탓할 필요 없고 영국전 그리고 어제 일본전, 그리고 러시아전. 우리가 이긴 경기를 한번 복기하면서 어제의 경우에서 보여줬던 보여줬던 경기력을 내일과 모레도 계속 유지하는 게 그게 저는 관건이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남아 있는 국가가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셋 다 강호로 꼽히는 국가이기 때문에 사실 이 3경기 중에 2경기를 이겨야 4강 진출을 넘볼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나마 이길 가능성이 있다면 어느 국가를 꼽을 수 있겠습니까?

[최동호]
스위스가 지금 1위거든요. 5승 1패로 1위고 스위스를 만약에 이긴다면 아마 굉장한 자신감을 얻고 나머지 2경기를 쉽게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남은 3경기 중에 2승이라고 하니까 스위스, 지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위스를 피해가자 이런 심정보다는 저는 정면승부를 오히려 걸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4강에 올라가고 메달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9개팀 전부 다 이길 만한 실력이라는 게 증명돼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내일 오전에 있는 스위스전에 승부를 걸어서 스위스를 이기면 나머지 2경기는 쉽게 갈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주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김연아 전 국가대표 선수, SNS에 올린 글이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하면서 세 문장 정도의 글을 남겼는데 이 글이 여자 피겨 발리예바 선수를 저격한 것이다 하면서 화제를 모았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동호]
발리예바 선수가 도핑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중재재판소가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습니다. 여기에 반발을 해서 김연아 선수를 포함해서 전 세계 많은 피겨스타 그리고 스포츠 단체들이 스포츠중재재판소의 결정에 항의하는 불만 섞인 의사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김연아 선수가 도핑 위반한 선수는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적용될 수 없다는 글을 올렸는데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저는 이게 중요하다고 봐요.

그러니까 스포츠스타들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어떤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을 좀 피해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잘 알다시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스포츠계에서 벌어진 차별이나 불공정에 대해서 스포츠 스타들이 먼저 여론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그런 게 적었기 때문에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는데 김연아 선수는 굉장히 예외적으로 올림픽이고 더군다나 피겨에서 발생한 일종의 사건이기 때문에 본인이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굉장히 반갑게 느껴지죠.

[앵커]
김연아 전 선수의 일침이 더 크게 다가왔던 이유가 김연아 전 선수 자체가 특정 이슈에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게 흔치 않은 사례잖아요.

[최동호]
그렇죠. 조금 전 말씀드린 것과 같은 취지인데 예를 들면 스포츠스타들이지만 은퇴를 했잖아요. 은퇴하면서 나름의 영역에서 셀럽의 길을 가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은퇴 이후에는 꼭 스포츠계 인사이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 볼 수도 있겠죠.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우리 사회의 셀럽이라고 인정받으려고 한다면 우리 모두의 공통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종의 여론을 리드하는 역할도 해야지 되거든요. 그런데 해외에서 이런 스포츠 스타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포츠와 예술 쪽은 연기자나 예술가들 그리고 선수들을 길러내는 구조와 과정이 거의 비슷하거든요.

예를 들면 이론보다는 실기가 중요하고요. 그리고 수업보다는 실기를 많이 하게 되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문화에서는 우리 모두의 문제에 관해서 목소리를 높이는 분들이 많이 있고 그럼으로써 일종의 선한 영향력이나 사회적인 영향력을 키워가면서 더 대접을 받고 있는데 스포츠스타는 그런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다는 얘기죠. 이런 목소리를 자꾸 자제하다 보면 국민들이 스포츠계 인사들을 볼 때 굉장히 스포츠라는 특별한 반짝이는 이벤트에서 빛나는 꽃 역할, 장식 꽃 역할로만 그치게 되고요. 그리고 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하니까 스포츠계가 자꾸 대국민 메시지는 관심 가져달라, 지원해 달라, 우리 선수들 보호해 달라. 매번 이런 얘기만 하게 되는 건데 그런 의미에서 김연아 선수의 이번 목소리 굉장히 의미 있다고 봅니다.

[앵커]
해외 스포츠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고 또 국내 스포츠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런 말씀도 해 주셨는데 또 해외 팬들은 여왕님 말이 옳다, 이런 반응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또 발리예바 선수도 출전 기회를 이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출전 기회를 얻어서 논란 이후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는데 어떤 내용을 전했습니까?

[최동호]
발리예바 선수는 발리예바 선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러시아를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런데 일단 의혹이 아니고요. 발리예바 선수, 지난해 12월 러시아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게 확인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도핑이 확인된 겁니다. 그렇게 되면 저는 2019년에 있었던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열렸을 때 한 장면이 생각나는데 선수들 중에 물론 도핑이라도 해서 내가 성적을 내겠다고 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도핑과 같은 반스포츠적인 행위는 나는 절대 배격한다, 페어플레이 하겠다는 이런 정의감에 불타는 선수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선수들에게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죠. 대표적인 사건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쑨양 선수가 금메달을 땄거든요. 그리고 영국의 던컨 스콧 선수가 동메달을 땄습니다. 그런데 던컨 스콧 선수가 나는 쑨양의 금메달을 인정할 수 없다라고 해서 시상대에 올라가는 것을 거부했죠. 그리고 쑨양 선수가 악수를 하자고 했을 때 던컨 스콧 선수가 나는 더러운 손과 악수하기 싫다고 거부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러니까 선수들 사이에서 인정받지 못한 메달이 될 가능성도 있죠.

[앵커]
국제스포츠중재위원회가 개인전 출전을 허용했습니다마는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방증이기도 하고요. 이 판단의 배경은 정확히 어떤 겁니까?

[최동호]
그러니까 일반의 상식과 스포츠중재재판소도 스포츠계에서는 대법원 역할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일반의 상식과 법원의 법리적 판단은 항상 일치하지는 않죠. 차이가 날 때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일반의 상식으로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올림픽에 출전하면 당연히 안 된다인데 스포츠중재재판소의 판단은 법과 규정에 의해서 혐의를 받고 있는, 그러니까 징계 대상자인 발리예바 선수에게도 구제받을 수 있는 권리는 충분히 인정을 해 줘야 된다는 겁니다. 그중의 하나가 선수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된다. 또 일종의 징계 대상자일지라도 방어권은 충분히 보장이 돼야 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스포츠중재재판소는 16살이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 대상 선수에 해당한다, 미성년이기 때문에. 그리고 급하게 올림픽 기간 중에 제소가 됐기 때문에 발리예바 선수의 방어권 보장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도핑 양성은 올림픽 도핑테스트에서 나온 게 아니라 지난해 12월 러시아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나온 도핑 양성 반응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선수에게 피해를 줄 수는 없다. 그리고 올림픽 출전 금지는 발리예바 선수 개인에게 굉장히 최대한의 회복하기 힘든 피해이기 때문에 구제를 하겠다고 결정을 한 거죠.

[앵커]
그런데 이번 논란이 발리예바 한 선수만의 논란이 아니라 러시아 자체에 대한 논란으로 또, 비판으로도 확대되고 있거든요.

[최동호]
그렇죠. 그런데 한 가지만 얘기하고 싶어요. 러시아는 진짜 너무합니다. 너무해요. 2014년에 소치올림픽 열렸었죠. 그런데 소치올림픽에 있었던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일이 뒤늦게 밝혀졌어요. 그게 뭐냐, 러시아 정부가 조직적으로 군과 경찰 그리고 의료계까지 동원을 해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성적을 높이려고 국가가 나서서 조직적으로 도핑을 했거든요. 거의 폭력적인 수준으로 했어요. 도핑 안 하겠다고 하는 선수들 협박하고요. 나중에 도핑에 참가했던 연구원이 독일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최초로 폭로를 했는데 그 연구원이 의문사를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바로 이 일 때문에 징계를 받아서 지금 도쿄올림픽에서도 그랬고 지금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러시아가 자기 국가명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죠.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이름으로 출전을 하고 있거든요.

이게 그때 러시아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징계를 받았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또 발리예바 선수가 도핑한 게 드러난 겁니다. 그런데 발리예바 선수가 16살이거든요. 그 어린 소녀가 의학적인 지식이 있어서 나 경기력을 높이려고 찾아봐서 도핑했겠습니까? 저는 코치진에게 강력한 혐의를 두고요. 코치진이 앞서서 도핑할 때는 의료진의 도움이 있어야 됩니다. 이것도 어떤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라고 충분히 짐작해 볼 수 있겠죠.

[앵커]
어쨌든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러시아는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할 것 같고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가 어쨌든 개인전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에 발리예바 선수는 오늘 경기를 진행합니다. 그와 함께 김연아의 키즈로 불리는 우리 유영, 김예림 선수도 경기에 나서거든요. 그러니까 발리예바 선수 플러스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도 설명을 해 주시죠.

[최동호]
발리예바 선수의 기량은 너무나 뛰어나서.

[앵커]
피겨 천재로 불리니까요.

[최동호]
그래서 이번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발리예바 선수를 두고서 금메달이다, 아니다 이런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금메달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에. 그런데 발리예바는 단지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빛내주러 온 선수다. 이 정도로 극찬을 받았던 선수거든요. 그리고 발리예바 선수의 연기가 끝나면 곧바로 뒤를 이어서 우리 유영 선수가 연기에 들어가죠. 유영 선수, 현재 세계랭킹 3위 선수입니다. 3위고요. 그리고 최근 들어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관건은 앞서서 차준환 선수의 연기의 관건 핵심은 쿼드러플점프였죠. 유영 선수는 3회전 반 점프인 트리플악셀입니다. 트리플악셀을 제외한 나머지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기술적인 요소는 연습 때도 무난하게 다 해결했어요. 그런데 트리플악셀이 실패, 성공, 실패, 성공 반복을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트리플악셀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완수해내느냐에 따라서 순위와 점수가 갈라지겠죠.

[앵커]
마지막으로 해설에 대한 베이징올림픽 갑론을박이 있어서 이 부분도 여쭤야 될 것 같은데요. 이상화 해설위원의 해설을 두고 또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아요.

[최동호]
그런데 너무했어요, 이상화 위원도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해설위원으로 투입이 돼서 공적인 공영방송에서 해설이 어떠해야 된다는 걸 전혀 의식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중계방송할 때 차민규 선수가 500m에서 메달을 딸 때 차민규 선수 잘 알다보니 반말로 개인적으로 얘기하듯이, 방송이 전혀 아닌 것 같은.
더구나 옆에 있던 아나운서가 한 번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개인방송처럼 거의 막말 수준의 얘기가 나갔죠. 아니나 다를까, 그다음날에 시청자 항의가 KBS 홈페이지에 빗발쳤고요. 해설을 교체해 달라는 요구가 계속 있는 거죠.

[앵커]
또 진심이 느껴진다는 옹호 의견도 있었고요. 또 오랜 라이벌이자 우정을 자랑하는 일본 고다이라 나오 선수의 부진을 보고 눈물을 흘려서 이 부분 또한 국경을 초월한 스타들의 우정을 확인했다, 이런 얘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여기까지 얘기 듣도록 하죠.

지금까지 스포츠평론가 최동호 평론가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최동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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