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백만 네티즌 황대헌 인스타 테러... 우리 네티즌 맞대응

中 수백만 네티즌 황대헌 인스타 테러... 우리 네티즌 맞대응

2022.02.10.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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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백만 네티즌 황대헌 인스타 테러... 우리 네티즌 맞대응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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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들이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도배하고 있다.

9일, 황대헌 선수의 인스타그램 최근 게시물이 중국 네티즌의 악성 댓글로 뒤덮였다. 이들은 중국 국기와 욕설 이모티콘, 그리고 남성의 신체 특정 부위를 비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도배하며 황대헌 선수를 비하하고 나섰다.

또한 "반칙으로 딴 메달", "작은 나라의 작은 마음"과 같이 황대헌 선수의 메달을 깎아내리는 댓글을 달며 선수를 공격했다.

우리 네티즌들이 이에 맞서 중국 네티즌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면서 10일 현재 황대헌 선수의 SNS 최근 게시물에는 무려 30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려 있다.

그러나 해당 계정은 황대헌이 과거에 사용하던 것으로, 현재는 다른 계정으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다. 황대헌을 공격하려는 중국인이 웹상에 예전 SNS 주소를 뿌리면서 이곳에서 한중 네티즌 간의 설전이 벌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대헌은 지난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레인변경 반칙’ 판정으로 어처구니없는 실격패를 당했다. 그러나 황대헌은 좌절하지 않고 9일 열린 1,500m 종목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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