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ISU와 IOC에 강력한 항의 서한 발송...경기 판정 번복 불가 예상"

[현장영상+] "ISU와 IOC에 강력한 항의 서한 발송...경기 판정 번복 불가 예상"

2022.02.08.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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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이 석연찮은 판정으로 탈락한 상황과 관련해우리 선수단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제소의 뜻을 밝혔습니다.

현재 윤홍근 선수단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사회자]
오늘은 어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 중 편파판정에 대한 대한민국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시한이 긴급함을 감안하여 급하게 준비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질의응답은 단장님의 모두말씀 이후에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참석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먼저 대한민국 선수단장인 윤홍근 단장님 자리하셨습니다. 유인탁 부단장님 자리하셨습니다. 최용구 ISU 국제심판장, 쇼트트랙 지원단장 자리하셨습니다. 이소희 코치님 자리하셨습니다. 그럼 윤홍근 선수단장님의 모두발언이 있겠습니다.

[윤홍근 / 선수단장]
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 윤홍근입니다. 오늘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신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선 어제 베이징 캐피털 인도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5000만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오랜 꿈과 희망과 염원을 지켜내지 못하고 4년여의 피땀 흘려 가꾼 우리 쇼트트랙 젊은 선수들의 4년의 청춘을 지켜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대표해서 선수단장으로서 진심으로 사죄와 용서를 구하는 바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스포츠는 페어플레이가 담보되어야 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그래서 전 인류가 꿈과 희망과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현장에 있는 3명의 심판단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경기를 지켜봐왔던 전 세계 80억 인류 전원이 심판인 것입니다. 이 경기의 심판은 마음으로 이 경기를 전 세계 80억 인류가 심판했으리라고 우리 모두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어제 대한민국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에 종목 관계자를 통해서 현장에서 강력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ISU 및 IOC에 항의 서한문을 발송하였습니다. 그리고 IOC 위원이신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유승민 의원을 통해 직접 IOC 바흐 위원장과의 즉석 면담도 현재 요청해 놓고 있는 상황이고 만나서 이러한 부당한 일이 다시는 벌어지는 않도록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CAS에 가능한 방법을 모두 찾아 절차에 맞게끔 CAS에 즉시 제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 따라서 이러한 판정의 부당함에 대해서 다시는 국제 빙상계 및 스포츠계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이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 젊은 청년들은 4년을 청춘을 바쳐가며 피땀 흘려 이 자리를 준비해 왔습니다. 어제 밤새도록 우리 대한민국에서 모든 국민들께서 그리고 정치권과 조야 관계자들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를 즉각 철수시키라는 그러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경기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지난 4년 동안 피땀 흘려 준비해 온 우리 선수들이 대한민국 특유의 불굴의 투지, 투혼을 발휘해서 남아 있는 경기에서 최고의 감동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조금만 더 큰 응원과 격려를 가지고 힘을 실어주신다면 어제의 경기를 교훈 삼아서 더욱더 남은 경기에서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여기 함께 계시는 우리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께서 더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 진심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질의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단장님의 모두발언이 있었습니다. 그럼 질의응답을 받겠습니다. 질문하실 때는 손을 들어주시고 소속 및 매체명과 성함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구체적으로 이의제기를...

[사회자]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심판이신 최용구 단장께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최용구 / ISU 국제심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준결승 경기가 끝난 직후 결승 경기가 들어가기 직전에 남자 코치진이프로테스트를 제출했습니다. 프로테스트 내용에는 황대헌 선수가 왜 실격을 받았는지 또 이준서 선수는 왜 실격을 당했는지 도저히 납득을 할 수가 없다. 이거에 대해서 설명을 해달라 해서 그래서 프로테스트와 함께 예치금이 있습니다. 예치금을 제출했고요. 심판장은 이걸 받아들였습니다. 받아들이고 ISU 코디네이터한테 제출을 했습니다.

[기자]
일단 제일 걱정되는 게 선수들 멘탈일 것 같은데 선수들이 어제 경기 끝나고 믹스트존에서도 별말 없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거든요. 선수들하고 얘기를 면담을 어느 정도해야 봤는지 궁금합니다.

[윤홍근 / 선수단장]
어제 경기 후에 저희들 선수단에 파견된 심리 상담사가 있습니다. 이영석 수석코치를 통해서 우리 황대헌 선수, 이준서 선수 그리고 박장혁 선수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했고 오늘 필요하다면 받도록 할 것이며 이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 직접 선수단장을 포함한 대표들이 황대헌 선수와 이준서 선수 그리고 박장혁 선수를 직접 찾아가서 개별적으로 더 큰 힘을 낼 수 있도록, 또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투혼을 발휘해서 내일의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기자]
국내에서 철수 관련해서 요청이 왔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락이 왔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계속 남게 됐는지 부연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윤홍근 / 선수단장]
어제 대한체육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관계자들과 또 SNS를 통해서 국민들이 전부 철수를 하라 하는 요구가 밤새도록 쇄도해서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많은 전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단계로써는 그 부분을 논할 단계는 아니고 남아 있는 경기가 더 많기 때문에 준비를 해 온 선수들을 위해서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한 다음에 그리고 남아 있는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최고의 방법이 아닌가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MBC의 김태훈입니다. 어제 중계 상황을 보면 억울한 상황을 겪은 나라가 우리나라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나라와 공조할 이런 준비가 돼 있는지 혹은 그런 시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윤홍근 / 선수단장]
이건 국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각 국가 선수단 대표의 판단에 따라야 할 것으로 현재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스포츠동아입니다. 지금 계속해서 중국의 편파판정이나 텃세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부각이 되고 있고 또 앞으로 이런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그때는 또 어떻게 대처하실지도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홍근 / 선수단장]
그 부분에 대해서는 IOC 위원장의 즉각적인 면담을 현재 요구하고 있고 스포츠에서는 페어플레이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하는 것을 강조하고 이런 일이 더 재발하지 않도록 국제 스포츠계의 윤리를 지속 강조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상황을 더 봐 가면서 나머지 판단을 내리도록, 현재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강구하겠습니다.

[기자]
중앙일보 김희경 기자입니다. 이소희 코치님께 여쭤보고 싶은데요. 박장혁 선수가 출전을 계속 강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상 상태랑 앞으로 출전 준비나 이런 것들이 어떻게 돼 있는지 또 혹시 멤버 교체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이소희 / 쇼트트랙 코치]
지금 부상은 생각보다 많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요. 약간 피부가 살짝 접질러진 느낌이어서 꼬매고 어제 오후 늦게 선수빌리지로 돌아왔고 상태를 계속 체크하고 있고요. 워낙에 일단 선수가 의지가 강하기는 한데 아직 내일까지 엔트리 교체가 가능한 시간이 남아 있어서 충분히 선수들과 의견 공유한 다음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입니다.

[기자]
일단 최용구 심판장님이랑 코치님 중 답변 가능하신 분께..어제 경기 장면에서 황대헌 선수는 둘 다 실격이 된 거잖아요. 그런데 저희 제소는 일단 황대헌 선수 쪽으로 집중적으로 간 것으로 아는데 어떤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게 실격이 아니라 정상적인 플레이였다고 판단하시는 건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용구 / ISU 국제심판]
혹시 영상을 보시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다 갖고 계신 걸로 보셔서 이해는 다 되시죠? 그냥 구두로 설명드려도 될까요?

[기자]
보여주실 수 있으면...

[최용구 / ISU 국제심판]
황대헌 실격 상황부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선에서 계속 지속적으로 몇 번에 걸쳐서 중국 선수가 추월을 방해했었고요. 그러다 황대헌 선수가 마지막 히든카드를 한번 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흔들어놓고 인으로 펴고 들어가는 작전을 폈는데 황대헌 선수는 코너 입구에서부터 충분히 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무리 없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충돌도 없었고 황대헌 선수는 맨 앞으로 빠졌습니다.

빠진 상태에서 맨 앞에 선두에 있던 중국 선수가 코너를 넓게 들어가니까 다시 코너를 붙어 타야 되니까 뒤에 따라오던 중국 선수하고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그 뒤에 있던 중국 선수가 제스처를 취하는 것을 심판들이 잘못 보고 그걸 황대헌 선수와 충돌이 있었던 걸로 판단하고 실격을 준 것 같습니다.

[기자]
심판들이 비디오 판독을 했지 않습니까. 그 심판들이 영상을 봤을 텐데 어떤 부분에서...분명히 접촉 여부는 보일 텐데요.

[최용구 / ISU 국제심판]
접촉이 없는 부분은 맞는데 규정에 어떻게 되어 있냐면 뒤늦은 부정출발로 인하여 접촉이 있는 경우 실격을 주게 되어 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영상이나 그 경기에서는 전혀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실격을 안 줘야 되는 부분이 맞습니다.

[기자]
아까 로이터통신 기자가 항의하고 나간 것처럼 국제적인 행사이고 국제적인 여론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통역 같은 건 당연히 준비가 되어 있어야 맞는데 지금 AP통신 기자들도 와 있고요. 왜 그런데 준비가 제대로 안 된 건지 궁금합니다.

[사회자]
다시 한 번 질문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아까 로이터통신 기자가 항의하고 나간 것처럼 이건 국제적인 행사고 이게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나라에도 알려져야 되는 회견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통역 같은 건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기자가 항의하고 나갔잖아요. 지금 방송 촬영도 하고 있고. 그런데 왜 준비가 안 됐는지 궁금합니다.

[사회자]
어저께 말씀드렸지만 새벽에 갑작스럽게 이 룸을 빌리면서 관련된 여러 가지 사안들을 미리 협조를 요청드렸었는데 여기서 지원이 어려운 것으로 아침에 통보를 받았어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저희 자체적으로 했는데 내부적인 일들이 있어서 준비를 못한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어렵게 이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기자]
연합뉴스 안홍석인데요. 체육회에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저기 앉혀놓고 하는 거 아닌가요?

[사회자]
그 부분까지 아침에 생각했었는데요. 준비하다가 오늘 갑자기 상황이 돼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추후에 그러면 외신들을 위한 영어라든지 모두발언 정도라도 번역해서 배포를 할 계획이 있으신지.

[사회자]
단장님이 말씀하신 건 모두자료로 외신이나 보도자료로 다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JTBC입니다.일단 ISU는 이걸 받아들이지 않은 걸로 오전에 알려지기는 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우리가 추후 어떻게 할 것이고 또 국제심판이시기 때문에 오늘 나온 ISU의 결과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최용구 / 심 판장]
ISU 경기 판정에 대해서는 번복을 할 수가 없고 그런 부분이 경기 규정 297조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는 충분히 예상을 했고요. 저희가 바라는 건 뭐냐 하면 우리가 앞으로 남은 종목이 많은데 우리 선수들한테 또 이런 부당한 불이익이 생길까 그거를 염려해서 저희가 이렇게 하는 거고 그리고 조금 더 강력하게 제소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까 CAS 제소까지 얘기하셨는데 만약에 거기까지 간다면 승소나 이런 건 이렇게 판단하고 계시는지요. 먼 얘기이기는 하지만.

[윤홍근 / 선수단장]
CAS에 제소했을 때 결과에 대한 말씀이십니까? CAS에 제소는 그 절차와 규정을 찾아서 과거에 우리가 2012년에도 런던올림픽에서 제소한 바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관련된 변호사단을 즉시 선정을 했고 현재 제소절차를 확인하고 있고 이 결과가 나오는 대로 CAS에 즉시 제소를 시행하겠습니다. 제소하게 된다면 그 결과가 저희들에게 좀 더 판정 자체가 완전히 바뀌지는 않을지는 몰라도 그러나 앞으로의 이러한 국제경기에서의 부당한 심판 결과는 많이 수정될 거다, 고쳐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까 황대헌 선수 실격에 대해서는 설명이 있었는데 이준서 선수도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용구 / ISU 국제심판]
이준서 선수 말씀드리겠습니다. 똑같은 말씀이지만 영상을 많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준서 선수는 정상적으로 인코스로 추월해서 두 번째 자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자리에 있으면서 코너 입구에서 들어왔고 그다음 같은 코너에 나가면서 정상적인 주로 활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헝가리 선수가 있었고 네 번째 중국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판진의 판단은 이준서 선수가 직선에서 자기 주로로 안 타고 안으로 급격히 들어왔기 때문에 이게 실격이라고 얘기했으나 비디오 영상, 저희뿐만 아니라 방송국에서 받은 영상을 제가 보고 파악한 바로는 네 번째 있는 중국 선수가 헝가리 선수의 왼쪽 엉덩이에 손을 대면서 미는 동작이 있어서 헝가리 선수가 중심이 흔들려서 안쪽으로 돌아가고 나서 넘어지려고 전도되는 상황에 이준서 선수와 충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인 생각이나 제가 영상 분석을 한 것으로는 헝가리 선수와 중국 선수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회자]
질문해 주시죠.

[기자]
CBS 박경국입니다.

[사회자]
그럼 다른 분 질문. 뒤에 계신 분.

[기자]
대회가 지금 바로바로 진행이 되는데 현실적으로 구제가 안 되는 것인지랑 그다음에 제소를 해서 다음 경기에는 이런 영향이 없게 하겠다는 의견을 밝히셨는데 당장 경기가 내일 있고 바로바로 다 진행이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가능한 부분인지 얘기 좀 해 주십시오.

[윤홍근 / 선수단장]
ISU와 IOC에 어제 강력한 항의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그리고 금일 ISU 회장단을 선수단장이 면담할 계획이고 그리고 강력한 항의와 재심 요청 및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IOC 바흐 위원장님께 대한민국 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유승민 위원을 통해서 IOC의 정신과 이러한 부당한 관행에 대한 재발방지를 강력하게 요청을 하겠습니다.

이 부분이 아마 차후 경기에는 충분히 반영이 될 것이고 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리라고 보고 있고 또 우리 젊은 선수들에게는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서 우리 선수들의 4년의 피와 땀을 보호하려고 하는 노력이 충분한 힘이 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기자]
결승전 상황에서 헝가리 선수와 중국 선수의 결승전 상황에서 헝가리 선수에게 사실 실격 판정이 된 부분에 대해서 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 단장님께는 지금 일련의 이러한 판정들이 중국 선수들에게 유리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확인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최용구 / ISU 국제심판]
심판 판정이 경기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은 경기의 조력자로서 잘못된 부분을 정확한 판단을 내려줄의무를 갖고 있고 심판이 절대 경기를 지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저 또한 심판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는 결승경기에서 질문하신 내용은 5명의 모든 선수가 실격 사항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피니시 라인에서는 동영상을 보면 헝가리 선수는 팔을 벌린 상태이고 중국 선수는 양손을 이용해서 헝가리 선수를 잡아당깁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피니시 라인에서 헝가리 선수가 실격을 받은 부분은 심판으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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