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임시 '인천군 유니폼' 입고 첫 훈련

SSG, 임시 '인천군 유니폼' 입고 첫 훈련

2021.03.08.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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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임시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을 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으로 이동해 하루를 쉰 SSG 선수단은 8일 홈구장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 왼쪽 가슴에 SSG.COM, 가운데에 영어로 인천이 박힌 유니폼을 착용했습니다.

유니폼 양팔 쪽엔 이마트 로고 패치가 붙었습니다.

'인천군 유니폼'은 1947년 도시 대항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군의 경기복을 재현한 이벤트 유니폼입니다.

SSG 랜더스의 모기업인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정식 유니폼을 공개하기 전까지 SSG 선수단은 인천군 유니폼을 입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치릅니다.

오전 훈련을 끝내고 부산으로 이동한 SSG 선수단은 11일에는 롯데와 첫 연습 경기를 갖습니다.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 중인 추신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 11일 정오에 격리 해제돼 바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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