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김남춘,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경위 파악 중"

프로축구 FC서울 소속 김남춘 선수가 오늘 오전 서울 송파구 한 건물 지상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구단은 선수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며 자세한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타살이나 범죄에 의한 사망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김남춘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3년 프로에 데뷔한 김남춘 선수는 올해 22경기에 출전한 서울의 핵심 수비수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