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회장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할 것"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최근 불거진 리오넬 메시(33)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의 이적설을 일축하며 "메시는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장은 이어 "메시는 그의 커리어를 바르셀로나에서 끝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최근 감독과의 불화설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카데나세르'는 "메시는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이 끝나고 떠날 예정"이라며 "재계약 협상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간다는 구체적인 행선지까지 언급됐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어 한다. 우리는 메시와 몇 년 더 시간을 즐길 것"이라며 메시를 다른 클럽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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