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게임 패러디한 손흥민 원더골 '슈퍼 소닉' 2탄 영상 공개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번리전 골 장면 영상을 또다시 게임 '슈퍼 소닉'으로 패러디해 공개했다.

10일 토트넘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해 '슈퍼 소닉'이 아닌 손흥민의 애칭이 사용된 '슈퍼 소니'(SONNY) 2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게임 캐릭터 소닉처럼 달려가며 링을 획득하고 불꽃을 일으키며 득점에 성공한다. 특히 소닉처럼 빠르게 다리를 움직이게 한 효과가 손흥민의 빠른 속도를 극대화했다.

번리전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아 약 70m를 내달리며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리고 환상적인 득점 장면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슈퍼 소니' 영상은 페이스북에서만 4만 '좋아요' 이상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25일 2019-19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수비진을 제치며 원더골을 선보인 손흥민의 골 장면을 슈퍼 소닉 게임에 비유해 공개한 바 있다.

환상적인 골 장면을 선보인 손흥민은 지난 9일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된 번리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를 뽑는 투표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을 제치고 71%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