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 추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앵커]
토트넘 손흥민이 12월 마지막 경기에서 골 대신 도움을 기록하며 4게임 연속 공격 포인트를 따냈습니다.

5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울버햄프턴에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나온 손흥민은 전반 여러 차례 슈팅으로 적극 공격에 나섰습니다.

기회를 엿보던 손흥민은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케인은 드리블로 수비수를 벗겨낸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5호이면서 리그 4호 어시스트.

손흥민이 4게임 연속 공격 포인트과 함께 12월 성적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끝낸 토트넘은 그러나 후반 중반 이후 급격히 체력 저하로 연속 3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27분 동점골과 38분 역전골, 42분 쐐기골까지!

토트넘은 허무한 3대 1 역전패를 당했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5연승을 마감한 토트넘은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