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레바논...예선부터 모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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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레바논...예선부터 모래바람

2015.04.14. 오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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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그 첫 관문인 2차 예선 조가 결정됐습니다.

북한은 간발의 차로 피했지만 고된 원정길로 유명한 쿠웨이트, 레바논과 한 조가 됐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우리나라는 G조에 배정됐습니다.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한 조로 묶였습니다.

네 팀 가운데 두 팀이 중동 국가로, 쉽지 않은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2번 포트의 쿠웨이트가 가장 위협적인 상대입니다.

FIFA 랭킹은 127위로 57위인 우리나라보다 훨씬 떨어지지만 맞붙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난 아시안컵 조별 예선에서는 남태희의 결승골로 가까스로 승리했지만 뒷맛이 썼습니다.

3번 포트 레바논을 상대로는 더 아픈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2011년, 1대 2로 패배한 원정 경기, 이른바 '베이루트 참사'로 하마터면 브라질 월드컵에 가지 못할 뻔 했습니다.

당시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이 패배로 경질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비교적 괜찮은 조에 편성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
"비교적 괜찮은 조에 편성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예선을 치르면서 만만한 팀은 없기 때문에 모든 팀을 존중하고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은 바로 이웃한 H조에 우즈베키스탄, 바레인과 함께 편성됐습니다.

일본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E조에, 이란은 오만, 인도와 함께 D조에 배정됐습니다.

5팀씩 8개 조로 나뉜 각 팀들은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최종 예선 진출 팀을 가립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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