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우뚝 선 '우슈 영웅들' [이하성·서희주·김명진·박찬대]

인천에서 우뚝 선 '우슈 영웅들' [이하성·서희주·김명진·박찬대]

2014.09.26.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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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이름을 알린 종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제 뒤에 있는 바로 이 경기장.

무슨 경기장이지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우리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을 비롯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우슈라고 합니다.

[앵커]

영웅들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영광입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저희 스튜디오에 네 분을 모시기는 오랜 만인 것 같은데요.

본인 소개를 먼저 직접해 주시겠습니까?

우리 김명진 선수부터.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우수 산타 -75kg 김명진입니다.

금메달 땄습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우슈 장권 금메달 리스트 이하성입니다.

[앵커]

우리 한국의 첫번째 금메달 안긴 선수입니다.

[앵커]

맞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우슈 투로 검술, 창술 동메달을 딴 서희주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코치님 나오셨죠.

[인터뷰]

저는 우슈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박찬대입니다.

[앵커]

일단 우슈라는 종목이 생소한데 어떤 종목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예전에는 쿵푸 18기 이렇게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렸어요.

그런데 경기화되면서 무술이 중국말로 우슈, 이렇게 부릅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저희한테 태권도라고 하잖아요.

똑같이 경기화 종목이 되면서 우슈라고 통칭을 합니다.

[앵커]

우슈가 보면 이렇게 시범을 보이는 종목이 있고요.

대련을 하는 종목도 있고 투로가 산타라고 하던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입니까?

[인터뷰]

우선 투로 종목 같은 경우는 체조와 같이 채점을 합니다.

거기에서 무술에서 보여주는 공격성이라든지 스피드라든지.

[앵커]

지금 보이는 저 장면이죠?

[인터뷰]

저 친구는 지금 칼과 창을 쓰고 있는 거예요.

저런 스피드, 공격력이 보여야하고.

점프도 하고 실전과 같이 가상의 적을 놓고 싸우는 것입니다.

저 친구는 중국에서 아주 유명한 선수입니다.

[앵커]

이게 점수 채점을 통해서 마치 체조 종목처럼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산타는 뭡니까?

[인터뷰]

산타는 체급별 두 선수가 3라운드 2승제로 2분씩 싸워서 먼저 2승을 하는 선수가 이기는 거죠.

그러니까 서로 실전을 겨루는 거예요.

혼자 표현을 한다면 산타는 서로 실전에서 겨루는 거죠.

[앵커]

그런데 보면 킥복싱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유도에서 보는 한판 메치기 있잖아요, 그런 것도 좀 보이는데 여러 가지 경기의 모습을 볼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앵커]

그렇다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투로에서 금메달을 딴, 투로 종목이 종목이 장권이 있고 여러 가지 칼이 있고 많이 있죠?

본인이 직접 소개를 해 주시죠.

어떤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습니까?

[인터뷰]

투로 장권 부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앵커]

본인이 딴 금메달이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딴 금메달인 것은 알고 있습니까?

[인터뷰]

네, 알고 있었습니다.

[앵커]

언제 알았어요?

따고 알았어요?

[인터뷰]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서.

[앵커]

인터넷을 통해서 나중에 알았군요.

금메달 장면 보실까요.

바로 저 장면인데요.

설명을 간단하게 해 주시겠습니까?

이하성 선수가.

어떤 장면입니까?

[인터뷰]

제가 투로 장권 경기하는 장면인데요.

난이도도 높고 동작도 빠르게 스피디하게 해서 좋은 점수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저게 몇 분 정도하는 겁니까?

[인터뷰]

1분 20초에서 30초 사이에 나와야 굉장히 좋은 점수를 얻습니다.

[앵커]

1분 20초 동안 거의 쉴 틈이 없잖아요.

하고 나면 정말 지칠 것 같아요.

[인터뷰]

정말 숨이 턱 막히고 정말 죽을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우슈라는 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조금 비인기 종목의 설움도 좀 있었을 것 같은데. 경기장에서 우리 국민들이 응원해 주는 모습이 많이 힘이 되셨어요?

어떠셨어요?

[인터뷰]

경기 전에는 긴장도 하고 그래서 떨리기도 하고 그러기도 했는데 시합을 하고 나서 관중들이 많이 응원을 해 주시고 박수를 쳐주셔서 열심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앵커]

저 금메달을 깨무는 모습, 저 모습 기억나시죠?

[인터뷰]

기억납니다.

[앵커]

축하드리겠습니다.

지금 이하성 선수는 20살이시잖아요.

앞으로 많은 기회가 더 있을 것 같은데, 목표가 있다면?

[인터뷰]

지금으로서의 목표는 내년에 있을 세계우슈선수권대회가 있는데요.

내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이 돼서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앵커]

원래 우슈부터 시작을 했습니까?

[인터뷰]

우슈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앵커]

처음 부터?

다른 종목 아니고?

[인터뷰]

우슈를 하기 전에 태권도를 잠깐 하기도 했었는데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서희주 선수.

메달 딴 직후에 눈물을 펑펑 흘려서 화제가 됐잖아요.

그때 왜 울었어요?

이겨놓고서, 동메달 때문에?

[인터뷰]

아니요, 그거 아니고요.

1년 동안 코치님 동료 선수들과 고생한 것도 생각이 났고 제가 2012년도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돼서 이제 운동 선수로 활동을 할 수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 복귀도 하고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것에 감격스러워서 울컥 했던 것 같아요.

[앵커]

메달은 예상하셨어요?

[인터뷰]

최선만 다하자, 그런 생각이었는데 너무 기뻐서.

[앵커]

경기 끝나고 느낌이 좀 왔나요?

왠지 나 금메달 딸 것 같아, 이런 생각드셨나요?

[인터뷰]

마지막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이 생겼었어요.

[앵커]

검, 창 여성으로서는 평소에 검을 들고 다니고.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좀 어렵지 않았어요?

어땠어요?

그런 운동 자체가.

[인터뷰]

재미있었어요.

한 동작, 한 동작 기술을 배우는 게 재미있었고 대회에 나가다 보니까 승부욕도 생기다 보니까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앵커]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절제된 행동, 어떻게 게 제일 중요합니까, 저런 연기를 할 때?

[인터뷰]

강약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마지막에 딱 끊는.

[앵커]

잠깐만 소리 한 번 들어볼까요.

방울이 달려있나 봐요.

[인터뷰]

속에 구슬이 달려 있어요.

창 머리 뒤에 구슬이 달려 있어서 소리가 찰랑찰랑 나요.

[앵커]

잠시 뒤에 이 시범을 직접 보지는 못하겠습니다마는 간단하게나마 저희들이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은 칼를 통한 시범을 보여주신다고 합니다.

기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앵커]

김명진 선수.

사실 저희가 뉴스에서 돌아온 바나나라고 소개를 했던 생각이 나요.

그때 소감이 어땠어요?

[인터뷰]

제가 국내 대회에서 1등도 해보고 국제대회에서 1등도 해보고 했지만 제가 단 한 번도 운 적이 없어요.

[앵커]

안 울 것 같아요, 지금 보기에는 너무나 남자다워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것 같아요.

[인터뷰]

한번도 운 적이 없는데 역전승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되게 간절함도 많았고요.

저도 모르게 평생 느껴보지 못한 그런 감정이었습니다.

[앵커]

화면 지금 보세요.

그때 저 모습.

완전히 얼굴은 다 망가졌는데 기분은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이게 또 다른 대련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긴장감도 더 높고 상대적인 거잖아요.

또 컨디션도 많이 좌우할 거고.

본인의 종목은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인터뷰]

일단 복싱처럼 주먹도 사용하고 태권도처럼 발도 사용하고 유도나 레슬링처럼 힘과 기술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다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거라서 요즘 UFC, 종합격투기처럼 하는 건데요.

득점제로 되어서 두뇌싸움이 치열하거든요.

밀어내도 큰 점수여서.

[앵커]

그런가 하면 박찬대 코치님께서는 쿵푸 하면 그리고 이소룡, 이연걸 막 생각을 하잖아요.

영화에 출연을 하셨다면서요?

[인터뷰]

저 외에 중국에서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고요.

견자단은 홍콩 선수 출신입니다.

[앵커]

굉장히 미남이시네요.

[인터뷰]

저도 그쪽으로 눈길을 돌리게 된 것이 잘 알려야겠다, 하지만 지금은 활동을 좀 접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한동안 선수활동을 접고 선수한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저게 무슨 영화?

[인터뷰]

저게 무영검이라는 영화고요.

제가 무술 지도와 출연도 했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게 평소에 다른 것과는 달리,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면 좀 실례라는 건 압니다마는 내가 무술 고수잖아요, 쉽게 말해서.

무림의 고수이지 않습니까.

길가다 보면 청소년들 담배피는 청소년 들도 있고 그런 청소년들을 보면 한번 쥐박고 싶고 그런데 조심하게.

잘못 건드리면 큰일나니까.

그런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어쩔 때는 화가 날때도 있고 저 친구들 끌어다가 우슈를 시켰으면.

싸움 하고 다니는 친구들은 제대로 배워서 이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따면 영웅이 될 수 있는데, 아쉬운 마음이 커요.

제가 운동을 가르치다 보니까.

운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청소년들이.

[앵커]

그러면 저희들이 간단하게나마 이 종목이 어떤 것인지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직접보여드리기 위해서 잠시 뒤에 자리를 옮겨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랑스러운 영광의 순간들, 우리가 금메달을 따는 이 순간들, 이 순간들을 화면을 통해서 한번 만나보는 시간을 만들었는데요.

우슈라는 종목이 어떤 종목인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제대로 알았던 것 같습니다.

[앵커]

영상을 보면요, 영광을 말씀하셨는데.

[앵커]

중계 보셨죠, 직접?

[앵커]

봤습니다.

사실 생소한 감도 있었고요.

그리고 사실 선수들이 저의 경우는 승리를 했을 때 울컥하잖아요, 김명진 선수도 그렇고 우는 사진들, 영상들 보면 저도 같이 울컥하는 마음이 들거든요.

아마 시청자여러분께서도 이 화면을 보시면 같이 울컥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광의 순간달 함께 보시죠.

[앵커]

이 영광의 순간들을 다시 한 번 봤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 선수들이 어떤 종목을 하는지 직접 한 번 보고 몇 가지 동작들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맨처음 시범을 보여주실 텐데요, 이번에 메달을 땄던 것.

[인터뷰]

이번에 이하성 선수가 금메달을 땄던 장권 부분을 시범을 보여드릴 거예요.

[앵커]

장권, 주먹이나 맨손으로 한다는 거죠.

[인터뷰]

긴 장자 써서 길게.

도약도 많고.

[앵커]

긴 장자군요.

그러면 여기가 좁으니까 앞에 나와서 시범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시범 보이실 때 저도 가까이에서 지켜봐도 되나요?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네요, 우리 안보라 앵커가.

[앵커]

저 영화보는 것 같아요.

[앵커]

아니, 왜 영화에서 보면 이건 정말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앵커]

혹시 뭐 간단하게 따라할 수가 있을까요.

간단하게 시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우선 제가 상대방의 얼굴을 가격합니다.

이하성 선수가 한 번 보여드릴까요.

[앵커]

잠깐만요.

이걸 지금 따라하라고 하기에는.

[인터뷰]

제가 알기로는 조금 하셨다고 알고 있거든요.

[앵커]

그러면 그냥 발차기만 하세요.

다른 것 하지 마시고.

이거 돌리고 그랬다가 큰일 나니까 신발 때문에 괜찮으시겠어요?

기왕이면 신발 벗고 하실 수 있겠습니까?

[앵커]

여자 앵커의 품위인데 제가 잠시 내려놓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잘 할 수 있으려나 보겠습니다.

[앵커]

방송 사상 앵커가 맨발을 보여드립니다.

[앵커]

맨발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게 발차기 하려면 좀 뛰더라고요.

[앵커]

이야.

[앵커]

잘 한 건가요?

[인터뷰]

굉장히 잘 하신 거고요.

저렇게 타이트한 바지를 입으시고 발을 올리신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앵커]

발차기를 하되 우슈의 발차기는 발차기를 하면서 여기를 한번 탁 쳐주는 거군요.

한번 다시 한 번 보여주세요.

언제 올라갔대요, 다리가?

[인터뷰]

탁 쳐주는 건 타자예요.

보여드리는 거죠.

[앵커]

움직이실 때 바람의 소리가 휙휙휙 나거든요.

[앵커]

보통 발차기를 할 때는 이러고 마는데.

[앵커]

정찬배 앵커도 한번 해보시죠.

[앵커]

저는 넘어질 것 같아서.

[앵커]

이번에 검인데요.

이게 이번에 메달을 딸 때 썼던 검입니까?

그런데 이게 검이라고 하기에는 종잇장처럼 날리는데요.

이거 가지고 큰 것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보기에는 얇은 데 끝이 날카로워서 훈련을 하다가, 동작 연습하다 팔, 다리가 많이 베이기도 하어든요.

[앵커]

그러면 여기에서 하시면 비싼 장치가 되니까 앞으로 나가셔서 직접 시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뭐하셨어요?

[인터뷰]

이게 검술이 보기에는 소리가 나잖아요.

하지만 힘을 주면 굉장히 파워풀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시청자분께 저희가 이 칼이 가짜 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사과베기, 사과를 한번 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여기 사과가 있네요.

잠시만요.

[앵커]

확인을 하시는 것입니까?

[앵커]

괜찮아요?

그런데 이렇게 만져보기에는 날카롭지는 않거든요.

[인터뷰]

순간 힘을 쓰게 되면 파워가 한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앵커]

카메라가 사과를 잘 잡아주셔야 될것 같은데요.

오!

[앵커]

이걸 제가 한 번 짚어서 보여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게 사실은 여기가 방송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혹시 불상사가 날 수 있어서 가장 약한 사과를 가지고 왔는데 무엇까지 가능합니까?

[인터뷰]

우선은 수박까지 가능하고요.

왠만한 건 다 베지만 정말 딱딱한 건 베지 못해요.

이건 선수들 시합용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진검이 아닙니다.

[앵커]

집에서 과일을 깎을 때 많이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 사과 하나가 더 있는데 정찬배 앵커가 베 보시겠어요?

[앵커]

그럴까요?

[앵커]

이거 만약에 한번에 성공하면 재능이 있는 것입니까?

[인터뷰]

우슈로 전향하셔야죠.

[앵커]

사과를 들고 이렇게 한다고요?

[앵커]

파이팅!

[앵커]

칼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앵커]

못하는 게 당연하죠.

[앵커]

이게 안 되는 군요.

괜히 사고만 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이하성 선수의 모습을 보시죠, 대련을 같이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인터뷰]

이번에는 김명진 선수가 산타에서 했던 파워풀하게 주먹으로 치는 걸 느껴보게 한번 실전으로 보여주실 겁니다.

[앵커]

직접 스파링은 아니고. 저 연습도구로 하는 거죠?

[앵커]

이걸 김명진 선수가 차셔야 될 것 같고요, 이걸 정찬배 앵커께서.

이걸 팔에다가 넣으면 되는 것입니까?

[앵커]

이거 어떻게 잡는 겁니까?

[앵커]

제가 마이크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에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지막에 잡는 거예요?

[앵커]

여기를 때리는 거군요.

안전할 것 같은데요.

[인터뷰]

이쪽도 한번 끼겠습니다.

[앵커]

이렇게요?

알겠습니다.

직접 그러면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분 금메달 따신 분이잖아요.

[인터뷰]

굉장히 파워가 넘치는 친구고요.

[앵커]

아시아에서 제일 센 분이잖아요.

[인터뷰]

제일 세죠.

[앵커]

제가 이걸 지금 막아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살살해 주세요.

[앵커]

가장 낮은 강도로 보시죠.

잠시만요.

[앵커]

조금 더 세게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앵커]

그런데 이걸 때릴 때 대야 되는 거군요.

[인터뷰]

막아주지 않으면 힘이 몸 쪽으로 다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본인의 강도에서 60%만 하면, 제가 안 되겠죠?

[인터뷰]

안 되겠습니다.

[앵커]

어느 정도, 몇 퍼센트로 하시겠습니까?

[인터뷰]

한 20% 정도.

[앵커]

20% 로 해 주세요.

하나, 둘.

한 번 더.

우와.

[앵커]

잠시만요, 이 소리를 한번 들려드려야 될 것 같아요.

제가 마이크를 드릴 테니까.

이 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앵커]

한 30% 해보세요.

[앵커]

소리를 잘 들어보세요, 시청자 여러분.

[인터뷰]

조금 위로 해 주세요.

[앵커]

때린다고 하고 때려 주세요.

[인터뷰]

때리겠습니다.

[앵커]

네, 한 번만 더요.

이게 정말.

저한테 박수를 한번 쳐주시죠.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어떠셨어요, 정찬배 앵커. 실제로 펀치를 맞아 보니까.

[앵커]

보통 이제 방송을 하면 대충 아픈 척 하면 되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에요.

30% 하셨잖아요.

이게 잘못하면 뒤로 넘어가서 팔을 다칠 수가 있다고요.

[인터뷰]

잡아주시는 분이 잘못 잡으면 어깨가 탈골이 될 수가 있어서 이 친구가 최대한 힘을 발휘하지는 않았고 30% 로 쳤습니다.

금메달을 통해서 많은 우슈 팬들도 많이 생길 것 같고요.

또 자랑스러운 초대 금메달 리스트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맞습니다.

[앵커]

우슈라는 종목을 많이 알리는데 우슈팀의 목표, 계획들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끝으로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우선 저희들은 최대한 열심히 할 거고요.

아시안게임의 메달이 이제 시작입니다.

중국 잡을 거고요.

중국 우슈가 아니고 한국 우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고 열심히 할 것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우리 아시안게임을 빛낸 우슈 국가대표팀 젊은 영웅들을 함께 만나봤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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