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측, 엄정 대응 예고...'암살자(들)' 1위 복귀

유해진 측, 엄정 대응 예고...'암살자(들)' 1위 복귀

2026.10.05.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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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사 왜곡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 측이 인신공격과 명예 훼손 등에 대해 엄정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 엎치락뒤치락을 이어가고 있는 '암살자(들)'은 1위를 탈환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유해진 측 입장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비방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은 물론 배우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 행위를 매우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시물과 자료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며,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지키려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출연 배우를 향한 비판으로 번지면서, 보수 단체 회원들은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논란이 당사자들에 대한 신변 위협으로 흐르자 정부나 영화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SNS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에 대한 안전 조치를 관계 당국에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주지 앞 위협·협박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화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9개 단체가 참여한 영화인연대도, 논쟁이 사람을 향하지 않도록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작품의 내용이나 역사적 해석에 대한 문제 제기가 개인의 주거지나 신상정보 등 사생활의 영역으로 확대되거나, 안전과 생업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이런 논란에도 영화는 계속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암살자(들)'은 어제 하루 관객 18만8천여 명으로 흥행 1위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누적 관객은 223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 인어 섬의 비밀'로 하루 관객이 14만천여 명이었습니다.

'암살자(들)'과 '치이카와'는 지난달 30일 '치이카와' 개봉 이후 하루 단위로 1위와 2위를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 순위 경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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