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차 베테랑이 '막내'로...최민식·한소희 '인턴'

37년 차 베테랑이 '막내'로...최민식·한소희 '인턴'

2026.09.12. 오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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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의 명작 '인턴'이 한국 버전으로 돌아옵니다.

관록의 최민식과 스타일 아이콘 한소희가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맞춰,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개봉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인턴' (16일 개봉)

37년 직장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기호가, 이번엔 '막내'라는 이름표를 달고 패션 회사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2015년 개봉 당시 3백만 명 넘는 관객을 모은 원작을, 한국적 정서와 MZ세대가 중심이 된 요즘 직장 풍경에 맞게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최민식 / 영화 '인턴' 주연 : 최민식이가 하고 한소희가 한다. 그럼 당연히 차별화가 이뤄지겠죠. 훌륭한 원작에 짓눌리는 게 자존심도 상하는 것 같고 저희가 정성껏 만들어 봤어요.]

베테랑 배우 최민식과 대세 배우 한소희가 '막내'와 '상사'로 뒤바뀐 관계를 그려내며 신선한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한소희 / 영화 '인턴' 주연 : 이 영화에서만큼은 정말 좀 물불 안 가리고 제가 좀 뛰어들어서 선배님의 에너지에 맞닿을 수 있을 정도까지만이라도 만들어야겠다…]

■영화 '철들 무렵' (16일 개봉)

아버지가 갑작스레 암 4기 판정을 받으면서, 뿔뿔이 흩어져 살던 가족은 다시 서로의 삶에 얽혀듭니다.

외면하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는 역할을 저마다 하나씩 떠안게 됩니다.

멀어져도 끊어지지 않고, 미워하면서도 끝내 돌아볼 수밖에 없는 가족의 의미를 그려냅니다.

[하윤경 / 영화 '철들 무렵' 주연 : 나도 엄마한테 이렇게 했지 아빠한테 이렇게 했었지 그리고 나 살면서 이렇게 밑바닥도 찍어봤지 이런 공감대도 얻어가실 수 있을 것 같고. 되게 다양한 생각을 해 줄 수 있게 하는 영화다.]

■영화 '엔하이픈 브이알 콘서트 : 데스티니' (18일 개봉)

그룹 '엔하이픈'이 뱀파이어 사회의 금기를 깨는 선택을 하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닥뜨립니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 관객이 세계관 한가운데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 세계 42개 지역·도시에서 선보이는 엔하이픈의 두 번째 VR 콘서트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기자 : 최윤석
촬영 :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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