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실이 펴낸 불경 '불정심다라니경' 보물 지정 예고

조선 왕실이 펴낸 불경 '불정심다라니경' 보물 지정 예고

2026.09.03. 오전 10: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조선 전기 왕실 주도로 간행된 불교 경전이 보물이 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불정심다라니경' 한문본과 한문 원문을 우리말로 풀어쓴 언해본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불정심다라니경'은 해당 경전을 읽으면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단 내용을 담은 밀교 계열의 불교 경전입니다.

1485년 인수왕대비 주도로 간행된 목판본과 1455년 조성된 금속활자로 찍은 언해본은 온전한 원형을 유지해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산청은 이와 함께 월정사성보박물관이 보관 중인 '평창 상원사 석가여래삼존좌상'과 '16나한상', 그리고 '순천 송광사 오십삼불회도'와 '공주 마곡사 동종' 등도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이들 불교 유산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가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